• 아시아투데이 로고
코로나 백신 개발 현장 방문한 모디수상의 열의

코로나 백신 개발 현장 방문한 모디수상의 열의

기사승인 2020. 11. 29. 15: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인도수상의 3개 백신개발처 방문


11월 28일, 농업 개혁법 반대를 외치며 수만명에 이르는 농민 시위대가 델리로 운집하는 소용돌이 속에서, 정작 모디 수상은 델리를 벗어나서 인도 최고의 백신 허브 3군데를 차례로 방문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 및 제조 공정을 직접 확인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모디 수상의 이번 방문은 전 인도 국민의 코로나 예방 접종을 위한 준비와 로드맵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모디수상은 코비드19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인도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에 도움을 주는 것은 인도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모디 수상은 구자라트 소재, 자이더스 카딜라(Zydus Cadila)를 방문한 후, 하이데라바드로 날아가 바랏 바이오테크( Bharat BioTech)를 방문했고, 마지막 일정으로 옥스포드 백신을 생산할 세럼연구소(Serum Institute of India)가 있는 푸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회사 중에서 자이더스 카딜라와 바랏 바이오테크 두 회사는 인도 토종 백신 개발사이다.

첫 방문지, 자이더스 카딜라는 토종 백신 ZyCov-D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 2단계를 완료하여 시험 결과 분석중이며 임상 3단계 시험은 12월에 착수하여 내년 3월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한다. 백신 시판은 내년 3월 이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양산 설비 확충은 내년 1월까지 완료하여, 년 1억 도즈~1.5억 도즈(1인 투여량) 생산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텔 사장은 모디수상 접견 후, 인류를 위해서 인도의 과학과 비전을 강조한 모디수상의 말에 감명을 받았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두번째 방문지, 바랏 바이오테크사는 인도 최초의 토종 백신 개발사이다. 25개 도시로부터의 26000명의 자발적인 임상실험자를 대상으로 임상 3단계 시험이 11월 초에 시작되었다. 임상 1단계와 2단계 시험 결과, 효능 60%를 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모디 수상은 최고경영자 크리슈나 엘라씨 뿐 만 아니라 관련 전문 과학자들과 함께 개발 과정과 진전 상황을 관심있게 확인, 논의하였다.

마지막 방문지, 세럼 연구소는 모디총리와의 회의 후 옥스퍼드 대학과 제휴·개발한 아스트라 제네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긴급 사용 허가를 2 주 이내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럼 연구소의 최고 경영자인 푸나왈라씨는 “현재 인도 정부와 얼마나 많은 복용량을 구매할 것인지에 대한 서면 문서는 없지만, 2021 년 7 월까지 공급 물량은 3 억 ~ 4 억 도즈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모디-세롬 미팅
인도 백신 3개 개발사 방문한 인도 모디수상
현재 일부 전문가들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시험 데이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상황이다. 초기에 실수로 절반 용량을 투여 한 후 전체 용량을 투여한 그룹의 실험 참가자에서 백신이 90% 효과적이라고 했고 고위험군인 55세 이상의 실험군이 없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백신 후보에게 신뢰를 주면서 긴급 사용을 향후 2주 안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는 “우리는 한 달에 5 천 ~ 6 천만 도즈를 생산하고있다. 1월 이후에는 1억 도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디수상은 백신개발 상황을 직접 방문한 후, 인도는 인도 자국민 뿐 만 아니라 전 세계, 특히 이웃 인접국가들에게 코비드19를 이겨내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하는 것이 인도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과학자들에게는 제반 규정 절차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