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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농부, 200 루피(3000원) 임대 밭에서 다이아몬드 횡재하다

인도 농부, 200 루피(3000원) 임대 밭에서 다이아몬드 횡재하다

기사승인 2020. 12. 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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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다이아몬드, 디왈리 스파클 채굴


“내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인도의 마디야프라데쉬주 판나지역에 사는 45세 농부인 락칸 야답은 지난 달에 단돈 200루피(3000원)에 임대한 작은 경작지에서 디왈리 스파클(디왈리 광채)을 발견했다. 그가 파낸 ‘조약돌’은 14.98 캐럿 다이아몬드로 판명되었고, 지난 토요일에 60.6랙루피(9000 만원)에 경매되었다.

다이아몬드 채굴
다이아몬드 횡재를 꿈꾸는 농부들의 행렬 / 출처 - TOI
판나 국립공원이 조성되면서 그는 고향에서 쫓겨 나와서 보상금으로 구입한 2헥타르의 땅과 물소 두 마리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그는 크로레 부자 (인도에서는 Rs 1Crore, 약 1억 5000만원 자산이 있으면 부자로 여긴다)가 된 것이다.

그에게 소감을 묻자 그는 소박한 꿈을 얘기했다. 은행에 입금하여 자식들 교육에 쓸 것이며, 우선 다이아몬드를 맡기고 받은 1랙루피(150만원)로 오토바이를 샀다고 자랑 한다. 야답은 곧바로 밭을 일구기 위해 돌아갈 것이라고 하면서 또 다른 다이아몬드를 얻고자 하는 희망을 내비쳤다.

한편 판나지역에서는 저소득층 출신 네 명의 남자가 10일에 걸쳐 다이아몬드를 각각 한 개 씩 발견했다. 이 ‘디왈리 광채’를 비롯한 다른 다이아몬드들은 토요일에 끝난 3일간의 판나 다이아몬드 경매 이벤트에서 1.5크로레 (2억 2천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코히누르 다이아몬드 왕관
영국국왕의 왕관을 장식하고 있는 인도산 코히누르 다이아몬드 / 출처 - 위키피디아에서 발췌
인도는 예로부터 다이아몬드의 보고로 통한다. 아직까지 영국의 왕관을 휘황찬란하게 장식하고 있는 코히누르의 다이아몬드와 니잠의 다이아몬드에 이르기까지 왕관을 장식하고 있는 인도산 다이아몬드는 옛 왕국들의 흥망성쇠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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