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홍콩에서 총 9만1800명이 접종받은 시노백 백신, 과연 부작용은?

홍콩에서 총 9만1800명이 접종받은 시노백 백신, 과연 부작용은?

기사승인 2021. 03. 08. 18: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난 26일부터 약 1주일반 째 이어져오고 있는 홍콩 내 시노백 백신 접종
현재까지 발견된 부작용수만 최소 20건
홍콩에서 총 91,800명이 접종받은 시노백 백신, 과연 부작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접종 센터 앞에 모여있는 홍콩 시민들의 모습./사진 = AP 연합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숨지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홍콩의 55세 여성이 백신을 접종 받고 며칠 후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2일 백신을 접종 받고 급성 뇌졸중 현상이 나타나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서는 지난달 28일에도 시노백의 백신을 접종 받은 63세 남성이 사망했다. 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이틀만이다. 이 남성도 평소 당뇨병과 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로 밝혀졌다.

보건 당국은 사망 사례들이 백신 접종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10일간 2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홍콩에서는 불안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례를 제외하고 홍콩에서 발생한 부작용 의심 사례는 20건이 넘는다. 6일 하루동안 3건의 부작용 사례가 발생했다. 홍콩 중앙도서관 접종센터에서 시노백 백신을 접종 받은 53세 여성은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46세 여성은 어지러움과 피부 발진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들은 모두 치료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백신위원회의 아이반 헝 박사는 이날 “26일 시작된 백신접종 이후 최소 17건의 부작용 사례가 발생했으며 부작용 비율은 0.02%”라고 말했다. 이어 부작용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4차 확산이 통제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며 우려를 불식했다.

홍콩에서 접종이 가능한 백신은 시노백과 독일 바이오엔테크 두 종류다. 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은 오는 10일부터 이뤄질 전망이며 60대 이상 고령자와 의료종사자 등 우선순위에 속하는 사람들은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