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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발표된 홍콩-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내달 26일 시작

드디어 발표된 홍콩-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내달 26일 시작

기사승인 2021. 04. 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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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발표 후 홍콩의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취소되었던 홍콩-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백신 접종자에 한해 5월 26일부터 ‘격리 면제’?
드디어 발표된 홍콩-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5월 26일 시작
사진은 홍콩의 유명 관광 명소인 심포니 오브 라이트./ 사진 = 최하린 홍콩 통신원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며 연기됐던 홍콩과 싱가포르간 트래블 버블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2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홍콩과 싱가포르 양국 정부가 모두 ‘격리 면제’ 트래블 버블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홍콩과 싱가포르 간 국경을 열고 격리를 면제해 주는 트래블 버블 정책. 이미 한차례 계획됐었으나 작년 10월 홍콩의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취소된 적이 있다. 관광산업의 비중이 큰 홍콩과 싱가포르여서 그런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는 듯하면 두 나라는 항상 트래블 버블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왔다.

홍콩은 현재 저위험 국가에 대해 호텔에서 14일 격리, 중위험 국가는 21일 격리, 그리고 고위험 국가는 입국 제한 등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다. 때문에 국경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짧게는 14일, 길게는 21일에 해당하는 호텔 격리를 면제해 주는 이번 조치에 양국 관광업계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트래블 버블은 다음달 5월 26일부터 시행되며 홍콩 시민들은 싱가포르 입국 2주 전까지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 2주간의 기간을 두는 이유는 최근 홍콩 내에서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후 2주가 지나야 백신의 효과가 나타난다는 여러 발표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홍콩으로 입국하는 여행객들에게는 해당 사항들이 필수 조건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양국은 트래블 버블 정책을 발표하기까지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한주간 홍콩 내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7.6명을 기록함에 따라 마침내 정책을 발표했다고 홍콩 프리 프레스는 전했다. 그러나 현재 홍콩 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N501Y로 인해 안심하기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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