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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상무대 가혹행위·진료지연 의혹에 “매우 유감, 관련자 엄중 처벌”

국방부, 상무대 가혹행위·진료지연 의혹에 “매우 유감, 관련자 엄중 처벌”

기사승인 2021. 05. 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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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방부는 4일 육군 상무대의 병사가 가혹행위와 진료 지연 등으로 5개월째 제대로 걷지 못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관련자는 규정에 따라 인사조치 및 징계 등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사안에 식별된 문제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 대변인은 “해당 부대에서 환자가 발생한 이후 부대에서의 진료 지연, 격리 문제, 군 병원 진료 과정 등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국방부는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 대변인은 “환자에 대해서는 군이 모든 책임을 지고 진료비 지원 등 적극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라며 “장병 진료 지원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전날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육군 상무대 근무지원단에 복무 중인 병사가 군대 내 가혹행위와 군 병원의 오진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내용의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한 병사의 아버지는 작년 11월 유격훈련에서 인대가 파열된 아들이 통증을 호소했으나 부대 측에서 두 달 가까이 꾀병이라고 묵살했고, 이후 수술을 받은 뒤에도 제대로 치료나 관리를 받지 못해 3개월째 입원 중이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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