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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해외 직구액 44%↑ 역대 최고…모바일쇼핑 거래액 31조원

1분기 해외 직구액 44%↑ 역대 최고…모바일쇼핑 거래액 31조원

기사승인 2021. 05. 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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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해외 직접 판매
1분기 해외 직접 판매./제공 = 통계청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억눌린 소비 욕구가 보복 소비로 분출되어 지난 1분기 해외 직구액이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역시 사상 처음으로 31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통계청은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3월 및 1분기 온라인쇼핑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1.3% 증가한 44조691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품군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34.4%), 화장품(-3.8%) 등에서 줄었으나 음식서비스(71.9%), 음·식료품(32.8%), 가전·전자·통신기기(35.2%) 등에서 늘었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과 비교해 26.3% 증가한 31조3169억원을 기록하며,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음식서비스(77.0%), 가전·전자·통신기기(45.0%), 음·식료품(35.2%) 등에서 큰 증가를 보였다. 다만 코로나19로 이동이 줄며 여행 및 교통서비스(-20.2%), 화장품(-14.0%) 등은 감소했다.

또 코로나19로 관광객이 줄어 면세점 판매가 부진했음에도 직구족이 늘며 해외 직접 구매액은 크게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178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0% 감소했다.

특히 해외 직접 판매액 중 면세점 판매액은 9724억원으로 1년 전보다 25.1% 급락했다.

다만 국내에서 직구족이 늘어나며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4125억원으로 44.2% 증가했다. 이는 2014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액수와 증가 폭이다.

전분기와 비교했을 경우 해외 직접 판매액은 22.4% 줄었으나 해외 직접 구매액은 16.2% 늘었다.

지난 1분기 국내 직구족은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에 5042억원, 음·식료품 3296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 1328억원 순으로 많이 구매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33.2%), 음·식료품(21.2%), 생활용품 및 자동차용품(77.0%) 등 모든 상품군에서 늘었다.

이민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부분이 온라인 해외직구에도 나타나고 있다”며 “온라인쇼핑몰 운영업체들이 빠른 배송 등 직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부분도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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