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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30년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건설”

문재인 대통령 “2030년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건설”

기사승인 2021. 05. 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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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보고 행사 참석
2025년까지 1조4000억원 이상 투자
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3D프린팅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 보고’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연합
문재인 대통령이 6일 “2030년까지 세계 최대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가 건설될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 총 36조원을 투자하고 21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시에서 열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보고 행사에 참석해 “바닷바람은 탄소없는 21세기의 석유자원과 같다. 지역경제를 살리는 미래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한국판 뉴딜 현장을 가다’의 13번째 현장 행보에 해당하며, ‘지역균형 뉴딜 투어’로서는 4번째 행보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과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덴마크·스페인·노르웨이·독일 등 4개국 대사들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동해가스전의 불꽃이 사그라드는 그 자리에 2030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가 건설될 것”이라며 “‘화석연료 시대’의 산업수도에서 ‘청정에너지 시대’의 산업수도로 울산은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세계 각국은 지금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대체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부유식 해상풍력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깊은 바다에 설치가 가능해 먼 바다의 강한 바람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입지 제약이 적어 대규모 단지 조성이 가능하고, 해안으로부터 떨어져 있어 주민들의 불편도 적다. 무엇보다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한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드넓은 바다 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는 국토의 한계를 뛰어넘고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뿐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는 미래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는 2030년까지 6GW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형 원전 6기의 발전량으로, 7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막대한 전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목표로 한 2030년 해상풍력 12GW의 절반을 달성해 해상풍력 5대 강국에도 바짝 다가서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1단계 예타 사업으로 2025년까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건설에 공공과 민간을 합해 1조4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풍력발전 핵심부품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또 “지역주민과 어민들에게도 이익이 되도록 소통하고, 사업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와 협력하겠다. 올해 안에 ‘그린수소 발전 로드맵’을 마련해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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