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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도쿄올림픽 북한 출전권, 다른 나라·지역에 재할당...북한, 불참 확정

IOC, 도쿄올림픽 북한 출전권, 다른 나라·지역에 재할당...북한, 불참 확정

기사승인 2021. 06. 0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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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집행위원회, 북한 출전권 다른 나라·지역에 재할당 결정"
북, 코로나19 이유 도쿄올림픽 불참 결정...IOC, 두달만 북한 불참 확정
북, 1988 서울올림픽, 1964 도쿄올림픽 보이콧
Olympics Tokyo Closing In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현지시간) 일본 도쿄(東京)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북한의 출전권을 다른 나라와 지역에 재할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일 찍은 도쿄 국립경기장 모습./사진=도쿄 AP=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현지시간) 북한의 일본 도쿄(東京)올림픽 불참을 사실상 확정했다고 로이터·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의 출전권을 다른 나라와 지역에 재할당하기로 한 것이다.

제임스 맥레오드 IOC 올림픽 연대 국장은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그들(북한)은 4월에 총회를 열었고, 당시 (불참) 결정이 있었다”며 북한 출전권의 재할당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맥레오드 국장은 “문제는 그들이 우리에게 공식적으로 통지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우리는 이유에 관해, 그리고 그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확약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206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기를 원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출전권에 관해 결정을 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고, 그래서 오늘 IOC 집행위원회의 (출전권 재할당) 결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는 다른 선수들에 대한 공정성을 위해 그 네 개의 출전권을 재할당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IOC 결정에 따라 북한의 도쿄올림픽 불참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교도는 해석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월 6일 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 체육’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쿄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하계 올림픽에 불참하는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보이콧한 이후 33년 만이다. 북한은 1964년 도쿄올림픽에도 참가하지 않았다고 교도는 전했다.

아울러 IOC는 이날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난민 올림픽팀(EOR)’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아프가니스탄과 에리트레아·시리아·베네수엘라 등 11개국 출신 선수 29명이 태권도·수영·레슬링 등 12개 종목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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