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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이번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1300만명 달성 예상”

정은경 “이번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1300만명 달성 예상”

기사승인 2021. 06. 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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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률 23%, 지역사회 전염 차단하기엔 부족한 수치"
정은경
1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앉아있다. /연합
이르면 이번주 내에 1300만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접종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정부 목표 대비 2주 가량 빠른 속도이지만,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율 70%에는 훨씬 못미쳐 지역사회 감염 유행을 차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점차 속도가 붙고 있지만 아직 지역사회의 감염 유행을 차단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현재 1차 접종률은 23%지만 대부분은 60대 이상 고령층, 보건의료기관, 소방·경찰 등 사회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 상황”이라며 “지역사회 전체의 전염을 차단하는 데는 부족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청장은 “영국에서 1차 접종률이 60%에 달하는 데도 인도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을 보면 접종률이 어느 정도나 올라야 하는지, 또 변이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청장은 그러나 “60대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이번 주에만 240만명이 예약돼 있고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는 2차 접종과 일부 1차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번주 내 1300만명 접종이 가능하지 않을까 본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백신 접종은 일부 오접종 등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얀센 백신이 오는 17일 정도까지 90만명 예약자의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고, 군부대에서도 30대 미만에 대한 접종도 진행되는 등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2만7481명이 추가돼 1183만3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5134만9116명) 대비 23% 수준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경우 현재까지 접종 대상자(1263만1867명)의 63.3%, 화이자 백신은 대상자(388만154명) 중 84.1%가 각각 1차 접종을 마쳤다. 얀센은 접종 대상자(98만8480명) 중 59.1%(57만8529명)가 맞았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9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4만827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360명, 해외유입이 3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 사망자는 3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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