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터뷰] ‘대박부동산’ 장나라 “정용화와 러브라인? 없다고 정해 놓고 시작”

[인터뷰] ‘대박부동산’ 장나라 “정용화와 러브라인? 없다고 정해 놓고 시작”

기사승인 2021. 06. 16. 14: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장나라종영인터뷰_3
‘대박부동산’ 장나라가 정용화와 호흡이 좋았다고 밝혔다./제공=라원문화
‘대박부동산’ 장나라가 정용화와 호흡이 좋았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2 ‘대박부동산’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퇴마사 역할이 제의가 들어왔을 때 ‘내가 언제 이런 역할을 해보겠나’ 싶었다. 굉장히 끌렸다. 대본 내용도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파격적인 변신을 하고 싶다기보단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최근 종영된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 홍지아(장나라)가 퇴마 전문 사기꾼 오인범(정용화)과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을 풀어주는 퇴마 드라마다. 평균 5~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대, 최고 시청률 6.9%를 각각 기록하며 사랑을 받았다.

장나라는 무술 실력과 단호한 결단력을 가진 실력파 퇴마사 홍지아를 연기했다.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강한 장나라이지만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온 만큼 이번에도 신선한 변신을 시도해 큰 사랑을 받았다.

장나라는 “워낙 둥글둥글하고 납작해서 날카로운 인상이 잘 안 나오는 얼굴이다. 그래서 눈을 치켜 뜨는 연습을 많이 했다. 연기할 때 톤도 낮추려 발성 연습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오인범과의 케미스트리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그 만큼 정용화와의 호흡도 좋았다. 자신보다 훨씬 어리지만 너무나 프로페셔널했다며, 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빨리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영민하면서도 착한 친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지아와 오인범의 러브라인을 바라는 시청자도 많았지만 두 사람은 단단한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나라는 “저는 개인적으로 드라마 ‘엑스파이리’의 열혈 팬이었다. 두 사람의 관계성을 굉장히 좋아했다. 사랑을 뛰어넘어 서로의 목숨을 맡길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관계”라며 “이번 작품이 그런 관계가 나왔으면 했는데 제작진도 저와 같은 생각이더라. 그래서 시작부터 러브라인은 없는 것으로 정리하고 시작했다. 지아와 인범이도 훨씬 진한 감정이 나온 것 같다. 러브라인을 바랐던 분들껜 죄송하다”라며 웃어 보였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장나라는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가 되는 게 저의 간절한 소망이다. 정말 연기를 잘하고 싶고, 독보적인 배우가 되고 싶은 게 꿈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지 않나 싶다”라고 전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