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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美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 공급…세계 최대 규모

LG에너지솔루션, 美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 공급…세계 최대 규모

기사승인 2021. 06.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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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ESS 프로젝트에 ESS 배터리 신제품 ‘TR 1300’랙을 공급했다./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에 배터리 공급을 완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발전사인 비스트라(Vistra)가 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 카운티 북동부의 모스랜딩 지역에 가동 중인 1.2GWh 규모의 전력망 ESS에 배터리 공급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단일 ESS 사이트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전력 사용량이 높은 피크시간대에 약 22만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비스트라는 천연가스, 핵, 태양광 등을 포함해 미국 내 39GW 규모의 발전 설비능력을 갖추고 있는 발전사다. 이 발전사는 지난해부터 캘리포니아주의 ‘모스랜딩 천연가스 발전소’의 퇴역한 노후 화력 발전 설비를 전력용 ESS 등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급은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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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발전사인 비스트라(Vistra)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 카운티 모스랜딩 지역에 가동 중인 모스랜딩 발전소 전경./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프로젝트에 혁신적인 ESS 배터리 신제품 ‘TR 1300’랙을 처음으로 공급했다. 배터리 셀(리튬이온 배터리 기본 단위)들이 모여 팩을 이루고, 팩이 모여 ESS 시스템 내에서 배터리 조립 최종 단계인 랙을 구성한다. 고성능 배터리 셀이 적용된 ‘TR1300’은 배터리 랙의 2단 적재가 가능해 공간 효율성은 높이고,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가 향상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업계의 가장 엄격한 화재관련 안전 표준(UL9540A)도 충족하고 있으며, 지진과 같은 외부 환경 변화 중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ESS 사업부장 전무는 “세계 최대 규모의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공급함으로써 차별화된 ESS 배터리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품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오는 2050년까지 100% 청정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면서 미국 ESS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미국 전력망 ESS 시장 규모는 6.5GWh로 글로벌 전력망 ESS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연평균 54%의 성장으로 오는 2025년에는 현재보다 약 9배 수준인 55.3GWh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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