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목포’ 지난해 551만8천명 관광객 유치...명성 ‘이상무’

기사승인 2021. 06. 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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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32개 주요 관광지 방문객 551만8603명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선정, 정부 목포 집중 홍보
맛의 도시 브랜드마케팅 효과 및 차별화된 관광자원 인기
관광거점도시사업 추진
목포
전남 목포시는 코로나19로 국내 관광이 침체된 가운데 지난해 551만 8000여명이 목포를 다녀가는 등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야경/제공=목포시
목포 정채웅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국내 관광이 침체된 가운데 지난해 551만 80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목포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28일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을 통해 공표한 ‘2020년 개별 관광지 입장객 통계 확정치’에서 지난해 해상케이블카 등 목포의 32개 주요 관광지에서 집계된 방문객은 551만 8603명이다.

2019년 590만 2845명과 대비해 6.5% 감소한 수준으로 대부분의 지자체가 30~40% 감소한 것에 비교하면 크게 선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목포는 고유 지역 관광 브랜드를 지니고 글로컬 관광도시로 도약할 잠재력이 있는 도시를 세계 수준의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인 문체부 주관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에 지난해 1월 선정됐다.

정부는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목포편’, ‘K-컬처페스티벌’, ‘아이쿵 댄스 챌린지’ 등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관광거점도시인 목포를 집중 홍보한 바 있다.

‘목포=맛의 도시’라는 브랜드마케팅이 효과를 나타내 2019년 시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목포음식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7명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목포는 국내 최장 길이의 해상케이블카, ‘지붕없는 박물관’인 근대역사문화공간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 뿐만 아니라 대반동 일대가 사진찍기 좋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관광객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고하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비대면 관광지로 선정되는 등 ‘슬로시티 목포’는 코로나 시대의 청정 관광지로 유명해졌다.

시는 2019년 1월 전국 최초로 신설한 미디어마케팅을 통해 목포의 미디어 노출 빈도를 상승시켰다. 지난해도 ‘도도솔솔라라솔’ ‘꼰대인턴’ 등 국내 인기 드라마를 비롯해 ‘파친코’ 등 애플사 글로벌 드라마, ‘조제’ ‘인생은 아름다워’ ‘멍뭉이’ 등 영화, ‘불타는 청춘’ ‘편스토랑’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인기를 모았다.

그 결과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광고언론학회에서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광역, 지자체 공공홍보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관광객의 관심을 지속화하고자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통해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스마트도슨트 시스템과 통합관광정보 제공서비스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7월부터 안전과 공간 활용도를 높여 편안한 휴양공간으로 탈바꿈한 평화광장에서 춤추는 바다분수를 배경으로 한 해상판타지쇼를 개최하고 10월 전국 최초로 문학박람회를 개최해 목포 관광의 매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 관광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관광거점도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법정문화도시로도 지정받아 목포를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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