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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간부 낮술·폭행 혐의 감찰 중…조성욱 위원장 “공직기강 해이 무관용”

공정위, 간부 낮술·폭행 혐의 감찰 중…조성욱 위원장 “공직기강 해이 무관용”

기사승인 2021. 06. 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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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사업자와의 자율 제품안전 협약 조성욱공정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제공 = 공정거래위원회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국장급 간부가 근무시간 중 낮술과 폭행을 저질렀다는 혐의와 관련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공정위 소속 공직자가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에게 실망과 걱정을 끼친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21일 공정위 국장 감찰 사건과 관련해 논란이 번지자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종 감찰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나 국민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가 점심시간을 한참 넘은 시간까지 과도하게 음주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사실관계를 명백하게 밝히기 위해 국무조정실에서 감찰을 진행할 예정이고 공정위는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공정위는 내부감찰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사안이 엄중해지며 국무조정실이 직접 감찰에 나선 것이다.

조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간부들에게 “공정위는 시장을 감시하고 법을 집행하는 기관이므로 간부들을 비롯한 직원들이 국민들로부터 공정하다는 믿음을 받을 수 있도록 엄정한 공직기강이 체화돼야 한다”며 “맡은 직무를 수행 중인 직원의 자긍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모욕적인 언행이나 소위 ‘갑질’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직기강 해이,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감찰 결과 비위가 확인될 경우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해당 간부는 지난 17일 직무 정지가 결정됐으며 직원들은 국조실 감찰에 적극 협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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