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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30대 사망자 백신 인과성 공식 인정…첫 사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30대 사망자 백신 인과성 공식 인정…첫 사례

기사승인 2021. 06. 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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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30대 사망자 백신 인과성 공식 인정…첫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지난 17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3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으로 사망한 30대 남성의 사례에 대해 접종과의 인과성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인과성이 인정된 첫 사망 사례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난 16일과 18일 제17차·18차 회의를 열고 이상반응 신고 사례를 검토한 결과 TTS로 사망한 30대 남성의 경우 사인과 백신 접종간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AZ 잔여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달 5일 심한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의식저하까지 나타나면서 이달 8일 상급병원을 찾았으나 치료를 받던 중 16일 결국 사망했다.

TTS는 ‘바이러스 벡터’ 계열의 AZ 백신이나 얀센 백신을 맞은 뒤 아주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에서는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만 30세 미만에게는 AZ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505명이 추가돼 1501만48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5134만9116명) 대비 29.2% 수준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357명 늘어 누적 15만150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7명,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37명, 사망자는 2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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