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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주춤하자…떠오르는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주춤하자…떠오르는 국민의힘 대권주자

기사승인 2021. 06. 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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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지지율 첫 두자릿수 기록
황교안 "입법·사법·행정 책임자 경험"
홍준표, 복당 임박…미래비전 제시
하태경, 전국 순회 경제 콘서트 예정
원희룡, 대선 자문그룹 발족
유승민, 마포 포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송의주 기자songuijoo@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변인 사퇴’ ‘X파일’ 등 내우외환에 빠진 가운데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의 보폭이 빨라지고 있다. 윤 전 총장이 잇따른 악재에 발목이 잡히는 사이 제1야당 소속 잠룡들이 치고 나서는 모양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리얼미터의 야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JTBC 의뢰·표본오차 98%·신뢰수준±3.1%포인트)에서 14.4%를 얻어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전 총장에 이은 2위로, 지난해 11월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이후 최고치다.

유 전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일(7월 12일)에 맞춰 책을 출간하며 대권 행보를 본격화한다. 유 전 의원 캠프 관계자는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책을 출간할 예정”이라며 “국정운영 철학과 세부 실천방안 등 유 전 의원의 비전을 국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국회 소상공인 농성장 방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송의주 기자songuijoo@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도 내년 대선을 정조준하고 있다. 황 전 대표는 대한민국 미래상을 제시한 ‘초일류 정상국가’를 출간했으며, 오는 30일 출판 기념회를 열어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그는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제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할 것이고 갈 길이 있다면 뚜벅뚜벅 당당하게 가겠다”며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자신의 특장점에 대해선 입법·사법·행정의 세 영역에서 책임자 역할을 경험한 점을 꼽으며 ‘준비된 리더’라고 자평했다.

본회의
홍준표 무소속 의원./송의주 기자songuijoo@
지난 19대 대선에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홍준표 의원의 행보에도 눈길이 쏠린다. 홍 의원은 ‘친정’인 국민의힘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르면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의원의 복당안이 의결될 전망이다. 홍 의원 측은 지난해 말부터 약 4개월간 전국 8182명을 대상으로 인뎁스 조사를 벌였다. 국민들이 정치에 바라는 미래비전과 시대 정신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다.

홍 의원실 관계자는 “단순히 교수 몇 명을 모아 만든 정책 비전이 아닌 국민 속으로 들어가 직접 보고 들은 결과를 보고서로 정리했다. 홍 의원이 오는 29일 직접 발표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의 요구에 대한 홍 의원의 답을 담은 보고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태경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병화 기자photolbh@
하태경 의원은 경제를 주제로 한 전국 순회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 산업·공업단지 등 경제 이슈가 있는 지역을 찾아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정책 비전 제시에도 온라인 방식을 활용할 계획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대권을 향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 지사는 전날 대선 자문그룹인 ‘원코리아 혁신포럼’을 발족했으며, 내달 책 출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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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원코리아 혁신포럼 출범식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photol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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