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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구팀 “입에서 녹는 코로나 백신 개발중, 기다려달라”

캐나다 연구팀 “입에서 녹는 코로나 백신 개발중, 기다려달라”

기사승인 2021. 06. 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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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함과 비용적 측면 스트립이 훨씬 나을것
주사 공포증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소식
현재 여러곳에서 연구 지원...좋은 결과 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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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구팀에 의해 스트립 형태의 간편한 경구용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사진=CBC NEWS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의 연구원과 불링턴에 위치한 한 생명공학 회사가 주사가 아닌 경구용 얇은 스트립 형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28일(현지시간) 캐나다 CBC 뉴스에 의하면 이 공동 연구팀은 입냄새 제거를 위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얇은 스트립에서 형태를 고안해냈다. 그리고 주사로 접종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스트립 형태를 통해 그대로 인체에 잘 전달할 수 있을지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이 얇은 스트립은 입 속에 넣으면 2-3초 안에 바로 녹게 되어있다.

연구팀은 수석은“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백신이 항상 영하80~ 영하15도의 권장 온도 범위 내에 보관 되어야 하는 조건 때문에 배송 방법이 복잡해져 아프리카와 남미 등 더운 나라로의 이송이 매우 까다롭다. 만약 이 스트립이 주사와 같은 효과를 인체에 그대로 전달할 수 있다면 인프라가 없는 국가에 저렴한 비용으로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봉투에 넣어 보낼 수 있을 만큼 간편하고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아 운송의 어려움과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는 것이 연구진의 입장이다.

맥마스터의 연구원이자 중합체 전문가인 알렉스는 “입안에서 용해되어 삼켜지는 백신 성분의 전달 속도는 바늘을 통해 몸안에 퍼지는 것과 같은 속도가 될 것이다. 이 편리한 방법은 비용적인 면에서도 이점이 있지만 주사 바늘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소식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스트립은 경구 알약과는 분명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는 “알약은 삼켰을 때 분자와 백신 성분이 분해되는 위장계를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스트립은 체내에서 그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필요한 부위에 직접 백신을 전달할 수 있다. 이것이 스트립의 형체를 사용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국립 연구 위원회와 캐나다 자연 과학 및 공학 연구 위원회의 지원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연구팀은 현재 이와 관련해 초기 동물 실험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으며 다음 단계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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