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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부터 크래프톤까지...7말8초 공모주 슈퍼위크 개막

카뱅부터 크래프톤까지...7말8초 공모주 슈퍼위크 개막

기사승인 2021. 07. 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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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 하반기 IPO(기업공개) 대어가 연이어 공모주 청약에 나서는 공모주 슈퍼위크가 시작된다. 증시 호황과 함께 IPO 시장 열기도 뜨거운 만큼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증권가에선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대한 단기적인 기대수익률을 기대하는 것보단 투자전략으로 장기적인 투자 관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월 하순부터 카카오뱅크를 시작으로 8월 초중순까지 대어급 공모주뿐 아니라 여러 중소형급 공모주의 청약이 시작된다.

카카오뱅크가 공모주 슈퍼위크의 문을 연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6일~27일 이틀간 일본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카카오뱅크의 공모 규모는 2조5525억원으로 삼성생명(4조8881억원), 넷마블(2조6617억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8조5289억원으로 22위에 해당한다. 금융주 중에선 KB금융과 신한지주에 이은 3위다.

카카오뱅크 상장을 앞두고 카카오그룹은 국내 5번째 시가총액 100조 그룹에 등극할지도 주목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와 상장된 계열사(카카오게임즈, 넵튠)를 합한 시총은 73조8813억원이다. 카뱅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8조5000억원으로, 카카오뱅크까지 합한 카카오그룹 시가총액은 92조3813억원이다. 카카오그룹은 하반기 카카오페이 IPO까지 남아 있어 사실상 9월달 안으로 ‘시총 100조 그룹’에 달성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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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크래프톤
카뱅에 이어 ‘배틀 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은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간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크래프톤 오는 27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만약 공모가가 49만8000원으로 확정될 경우 규모는 4조3098억으로 역대 2위 수준이다. 공모가 최상단 기준 시가총액도 24조3512억원으로 단숨에 넷마블·엔씨소프트·넥슨을 제치고 ‘게임 대장주’에 오른다.

카뱅과 크래프톤 이 외에도 상장을 앞둔 여러 중소형급 기업의 청약도 몰렸다.

국내 렌터카 1위업체인 롯데렌탈은 다음달 8~9일 이틀간 일반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공모 규모는 8508억원에 달한다. 공모가 희망밴드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최대 2조1614억원이다.

숙취해소 음료 ‘컨디션’으로 유명한 HK이노엔은 오는 29~30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8월 첫째 주에만 원티드랩(2∼3일), 엠로·플래티어(4∼5일), 한컴라이프케어·딥노이드(5∼6일) 등의 청약이 줄줄이 예정됐다.

다만 증권가에선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대한 단기적인 기대수익률을 기대하는 것보단 투자전략으로 장기적인 투자 관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대한 상장 첫날부터 큰 폭의 기대수익률을 기대하는 것은 현실성 없는 투자전략으로 대형주 기업가치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관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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