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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조국 딸 친구 고백에 “검찰 각본 조기종영”

윤호중, 조국 딸 친구 고백에 “검찰 각본 조기종영”

기사승인 2021. 07. 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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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위증교사·권력남용... 통탄할 노릇"
윤호중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고교 동창 장모씨가 입장을 번복한 것과 관련, “검찰은 즉시 감찰에 착수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관련자 수사에 착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 각본의 가족 인질극이 양심고백에 의해 조기종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장 씨는 조씨의 2009년 5월 ‘서울대 학술대회’ 참석 여부를 놓고 “조씨가 당시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증언한 바 있다. 하지만 장씨는 지난 23일 조 전 장관 부부의 입시비리 재판에 한 차례 더 증인으로 출석해 앞서의 법정 증언과는 사뭇 다른 태도를 보였다.

장씨는 조씨가 세미나에 참석했냐는 검찰의 신문에 “만약 (조씨가) 왔으면 인사도 하고 그랬을 텐데 그런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가, 변호인 측 신문에서는 머뭇거리며 “(세미나 동영상 캡처 사진 속 여성이) 조씨가 99퍼센트 맞다”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검찰의 위증교사와 권력남용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독직 폭행만 범죄가 아니라 독직 협박도 형법상 범죄로 추가해야 한다”며 “언제까지 검찰에 의해 날조된 진실 앞 힘겨운 투쟁이 국민의 몫이 돼야 하느냐”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선택적 수사에 조국 가족과 장씨 가족 등 두 가정이 파탄 지경에 이르렀고, 날조된 진실 앞에 국론이 분열됐다”며 “한 줌도 안 되는 검찰 권력의 유지를 위해 국론마저 분열시킨 사람이 책임을 지기는커녕 국민통합을 운운하며 야당 대권주자로 나서는 현실은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통탄할 노릇”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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