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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회식, 미국 시청자, 33년만 최저치...코로나19, 시차 영향

도쿄올림픽 개회식, 미국 시청자, 33년만 최저치...코로나19, 시차 영향

기사승인 2021. 07. 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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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도쿄올림픽 개회식, 미국 내 시청자, 1700만명"
"서울올림픽 이후 최저치...런던올림픽 대비 59% 급감"
미일 시차 13시간...사상 첫 미국 오전시간 중계
코로나 확산 속 무관중 개최도 영향
Tokyo Olympics Opening Ceremony
지난 23일 진행된 일본 도쿄(東京) 하계올림픽 개회식의 미국 내 시청자 수가 1700만명(속보치)으로 33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28일 보도했다./사진=도쿄 AP=연합뉴스
지난 23일 진행된 일본 도쿄(東京) 하계올림픽 개회식의 미국 내 시청자 수가 1700만명(속보치)으로 33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중계한 NBC유니버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하계올림픽 가운데 시청자 수가 가장 적었던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올림픽 개회식의 미국 내 시청자 수는 2160만명이었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개회식의 미국 내 시청자 수는 2012년 영국 런던올림픽 때 4070만명과 비교해 59% 급감했고,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의 2650만명에서 37% 감소한 수치이다.

이 같은 시청자 수 감소는 일본과 미국의 시차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도쿄와 미국 동부의 시차는 13시간으로 NBC 중계는 오전 6시 55분 시작됐는데 오전 중 중계는 사상 처음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NBC는 오후 7시 30분부터 녹화 방송을 내보냈다.

아울러 도쿄도(都)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4번째 긴급사태가 선언된 상황에서 개회식이 6만8000명 수용의 도쿄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약 950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식전행사가 대폭 축소됐으며 개회식 참석 각국 선수단 수가 크게 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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