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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귀국한 정의선 회장 “양궁인 모두가 같이 이뤄낸 성과”

日서 귀국한 정의선 회장 “양궁인 모두가 같이 이뤄낸 성과”

기사승인 2021. 08. 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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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37년간 양궁 전폭적 지원
"포상은 올림픽 끝난 뒤…잘 준비할 것"
"美 판매 고점…당분간 시장 호장 지속"
정 명예회장 車 명예의 전당 헌액
"매우 영광스러워…더 잘해야겠다 생각"
[올림픽] 안산 응원하는 정의선 회장<YONHAP NO-3841>
정의선 현대차 회장(흰모자)이 지난달 30일 일본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전 안산과 미국 매켄지 브라운의 준결승을 보고 응원하고 있다./연합
“양궁인들 모두가 같이 이뤄낸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1일 일본에서 김포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대표팀의 선전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부터 200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정의선 회장까지 37년간 양궁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의 주도로 양궁협회와 함께 다양한 기술 지원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고정밀 슈팅머신 △점수 자동 기록 장치 △비전 기반 심박수 탐지 △딥러닝 비전 인공지능 코치 △선수 맞춤형 그립 등 5대 분야에서 기술을 지원했다.

정 회장은 “여러 기술이 많았는데 화살 골라내는 그 기술이 참 중요했다”면서 “화살의 편차가 없이 좋은 화살을 골라 쓸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포상 계획은) 올림픽이 다 끝난 다음에 하려고 한다”며 “다른 체육 단체들과 다 같이 발표하고 준비를 잘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 회장은 일본 방문에 앞서 미국 출장을 통한 해외 자동차 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 회장은 “차 판매는 지금 매우 잘 되고 있고, 미국 같은 경우 고점을 찍었다고 보고 있다”면서 “백신을 많이 맞아 사람들도 일상 생활로 많이 돌아간 것 같았고, 당분간은 지속해서 자동차 시장이 호황일 것 같다”고 내다봤다. 다만 일본에서는 방역으로 인해 전기차, 수소차, 서비스시설 등을 많이 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 명예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소감과 관련해서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 “회사로서도 저희 가족으로서도 많은 걸 이뤄놓으셨기 때문에 자랑스럽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 회장은 현대차 노사가 3년 연속으로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한 것과 관련해 “노사가 같이 협력해 만들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의미 있다고 보고, 이런 관례가 지속되고 더 많은 대화를 하고, 회사가 잘되는 방향으로 모든 것을 같이 의논해 합리적으로 결정했으면 한다”면서 “MZ 세대 직원들의 목소리도 많이 반영하고 성과급도 건설적인 방향으로 할 생각”이라고 했다.

[올림픽] 김우진 위로하는 정의선<YONHAP NO-1856>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달 31일 일본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8강전에서 당즈준(대만)에 패한 김우진을 위로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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