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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마지막 금발’ 여자 골프 4총사, 올림픽 2연패 향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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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마지막 금발’ 여자 골프 4총사, 올림픽 2연패 향해 시동

기사승인 2021. 08. 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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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열전 4라운드 돌입
박인비·김세영·고진영·김효주 출전
[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 준비 중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 대표팀의 고진영(맨 오른쪽)과 김효주(맨 왼쪽)가 2일 일본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연습하고 있다. 여자 골프 경기는 4일부터 이 골프장에서 시작한다. /연합
박인비(33·KB금융그룹)-김세영(28·메디힐)-고진영(26·솔레어)-김효주(26·롯데)로 이뤄진 한국 여자 골프 4총사가 2020 도쿄 올림픽 필드에 나선다. 폭염은 금메달 전선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한국 여자 골프 선수단은 4일 오전 7시 30분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대회 2연패를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세계 최고의 무대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호령하는 선수들인 만큼 대한민국 선수단이 4총사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여자 골프는 금메달 가능성이 높은 마지막 종목으로 꼽힌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금메달 7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 내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일 기준 금메달은 양궁 4개·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1개·체조 1개를 합쳐 6개다. 목표 달성 직전이어서 여자 골프 금메달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대회 여자 골프는 총 36개국·6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국제골프연맹(IGF)은 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끝난 뒤 올림픽 랭킹에 의해 올림픽 최종 엔트리를 결정한다. 한국은 세계랭킹 15위 이내 한 국가에서 4명 이상이 포함된 경우 최대 4명까지 출전한다는 IFG 규정에 따라 5년전 리우 올림픽처럼 4명이 참가하게 됐다. 4명 출전은 한국과 미국 뿐이다.

대회 공식 일정은 2일 연습 라운드부터 시작했다. 선수들은 2~3일 이틀간 짧은 연습 라운드를 치렀다. 여자 선수들로서는 연습 시간과 코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남자 대표팀 선수들에게 정보를 얻은 상황이다.

섭씨 35도에 육박하는 현지 불볕 더위는 큰 변수다. 코스 연습에 나선 선수들은 이동하거나 기다릴 때 우산을 쓰고 얼음주머니를 목 뒤에 올려놓는 등 더위를 피하려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1라운드가 열리는 4일 최고 기온 섭씨 35도, 2라운드 일정이 잡힌 5일에는 34도가 예보돼 더위에 적응해야 한다. 3라운드가 이어질 6일은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대신 비 소식이 있다.

맏언니 박인비는 “하루에 18홀을 모두 도는 것도 생각해봤으나 연습에서 너무 소모하면 경기 때 컨디션이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경기 전엔 연습장이나 코스에서 보내는 시간을 좀 줄이려고 한다. 이런 더위엔 휴식을 취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고진영도 “9개 홀을 치면서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인비(세계랭킹 3위)는 116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돌아온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카 바이러스(모기를 매개로 태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유행이던 리우 대회는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이번 대회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고진영(2위)·김세영(4위)·김효주(6위)는 실력에 관한 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와 막강 드림팀을 꾸려 한국의 타이틀 방어에 힘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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