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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새 감사원장에 ‘감사원 출신’ 최재해 전 감사위원 내정

문대통령, 새 감사원장에 ‘감사원 출신’ 최재해 전 감사위원 내정

기사승인 2021. 09. 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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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감사원장 후보에 최재해 전 감사위원 지명
최재해 새 감사원장 후보자. / 제공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새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 최재형 전 원장이 대선 출마를 위해 감사원장직을 사퇴한 지 78일만이다. 지난 1963년 감사원 개원 이래 내부 공무원 출신 인사가 원장 후보자에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인사 결정을 발표했다.

박 수석은 “최 후보자는 감사원 핵심보직을 거쳐 감사위원을 역임한 감사 전문가”라며 “감사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합리적 리더십,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대내외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성균관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28기 출신으로 총무처, 내무부, 서울시, 인천시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1989년부터는 감사원에서 일하며 감사원 사회·문화감사국장,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감사위원 등 감사원 내 요직을 역임했다.

박 수석은 “감사원에 재직하면서 쌓은 균형감 있는 식견과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하고 공정한 감사운영을 통해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최 후보자 지명 배경과 관련해 “전임 원장의 갑작스런 사퇴가 있었고, 그에 따른 차질없는 감사운영과 감사원 조직의 연장성 등을 종합해 감사원장 임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임기가 8개월 가량 남은 상황에서 감사원장 임기 보장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는 “정치적 중립, 독립이 중요하기 때문에 거기에 걸맞은 인사를 지명하는 데 그만큼 시간이 소요됐다”며 “문재인정부는 기관의 정치적 독립성과 중립성, 임기 보장을 충실하게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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