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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추석 이틀 전 교통사고 가장 많았다

최근 3년간 추석 이틀 전 교통사고 가장 많았다

기사승인 2021. 09. 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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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귀성길이 시작되는 추석 이틀 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후 2~8시 사이에 사고가 집중적으로 일어났다는 분석이다.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간(2018~2020년) 추석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추석 이틀 전 일평균 교통사고와 사상자(사망자 및 부상자) 수는 각각 785건, 116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추석연휴 3일과 연휴 앞·뒤를 하루씩 포함한 총 5일을 분석한 것으로, 전체기간 중 발생한 일평균 교통사고(511건)와 사상자 수(877명)보다 각각 1.5배, 1.3배 높았다.

추석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시간대별로는 추석 이틀 전(귀성길) 오후 2~8시 사이 교통사고와 사상자수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추석연휴기간 20세 이하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가 지난 3년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차량용도별로는 렌터카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교통사고가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렌터카의 경우 지난해 20세 이하 운전자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 사상자 수가 2019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20세 이하 젊은 운전자들이 추석연휴에 귀성하는 대신 여행지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관련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감소 추세이던 추석연휴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2017년 302건에서 2019년 225건으로 낮아졌다가 지난해에는 다시 236건으로 늘어났다.

또 평소보다 추석연휴기간 음주운전 사고 비율은 높았다. 최근 3년간 추석 이틀 전 발생한 일평균 음주 교통사고는 62건으로 전체 일평균 음주 교통사고(48건)보다 1.3배 많았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연휴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양보운전,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술을 마신 경우에는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고,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휴게소 및 졸음쉼터를 방문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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