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추석 연휴 국민지원금·택배 배송등 스팸·스미싱 피해 급증…예방법은?

추석 연휴 국민지원금·택배 배송등 스팸·스미싱 피해 급증…예방법은?

기사승인 2021. 09. 19. 09: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국민지원금, 택배 배송, 건강검진 결과 통보 등 연관된 사기 문자 사례 급증
대출 권고, 가족과 지인 사칭 등 직접 확인하고, URL 클릭과 앱 설치 주의 당부
2020092201010016253
SK텔레콤은 19일 최근 추석을 앞두고 정부기관,금융사, 택배회사 등을 사칭한 스팸 및 스미싱 문자로 사기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동통신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SKT가 스미싱문자로 판단되는 사례를 분석한 결과, 추석을 앞두고 의료기관을 사칭한 신체검사 결과 확인을 유도하거나 택배회사의 상품 배송 확인과 해외배송에 따른 주소지 변경을 유도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코로나19 상황 및 국민지원금 신청 시기와 맞물려 정부기관이나 금융사를 사칭해 지원금 신청 유도, 추석특별자금 신청 안내, 소상공인 지원 안내 등 금융사나 정부기관을 사칭한 문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SKT는 최근 스팸이나 스미싱 문자가 정부나 금융사에서 발송하는 정상적인 메시지를 가장하고 있어, 급하게 돈이 필요한 경우에 자칫 주의를 소홀히 해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가족이 보낸 문자메시지로 오인할 내용을 사용하는 등 방법도 다양해져, 메시지에 포함된 악성앱을 잘못 설치하면 전화 가로채기 수법 등에 의해 속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KT는 최근 증가하는 주요 사례별로 꼼꼼하게 문자메시지를 살펴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회사를 사칭해 저리대출, 재난지원금 신청, 소상공인 특별대출 등을 안내하는 문자를 받았을 경우 문자메시지에포함된 전화번호 또는 안내된 회신번호로 연락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통화를 했더라도 상대방이 카카오톡 등 SNS나 문자메시지로 보내온 인터넷주소(URL)을 클릭하거나 앱(App.)을 설치한 후 대출신청을 요구하면 절대 응하지 않아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특히, 앱을 설치하면 휴대폰이 악성앱에 감염될 수도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은행과 카드사 등의 금융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본인이 직접 금융사를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한다.

가족이나 지인이 사고를 당하거나 휴대폰이 고장나 친구나 주변 지인 휴대폰으로 긴급한 상황에 처했다는 문자를 받을 경우, 해당 가족이나 지인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메시지 내용이 맞는지 확인한 후 대응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급한 마음에 상대방이 요구하는 신분증, 은행 계좌정보, 송금 요청 등에 응할 경우, 자칫 피해를 당할 우려가 있다.

검찰, 경찰, 법원 등 사법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의 이체를 요구하거나, 개인의 금융거래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 사법기관이라며 개인의 금전 이체나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는 전화를 받을 경우, 해당 기관의 공신력 있는 전화번호 등을 이용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 대응해야 한다. 특히, 검찰의 출석 통지, 구속영장 등 서류에 대한 진위 여부도 서울중앙지검이 운영하는 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체검사, 교통법칙금, 택배 주소지 정정 안내를 가장해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또는 인터넷 주소(URL) 클릭을 유도할 경우 문자메시지를 통해 인터넷주소(URL)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App.) 설치를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는 절대로 클릭하면 안되며 앱 설치시 모바일 백신을 활용해 즉시 삭제해야 한다.

금융 피해 등이 의심되는 일이 발생하면 즉시 해당 금융사 고객센터, 경찰청, 금융감독원으로 문의해 계좌의 지급 정지 등을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도 스팸 등에 대해 신고할 수 있으며, SKT는 이와 별도로 고객의 스팸 등에 의한 사기 피해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자체 신고 접수와 대응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스팸 등의 의심문자를 #8239로 전달하면, SKT에서 해당 문자를 분석해 시스템에서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SKT가 제공하는 통화앱 T전화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T전화는 전화 수발신 및 전화번호 검색 시 해당 번호의 스팸 유형을 이용자에게 보여주고, ‘OO은행 고객센터’ 정보도 표시해 준다. T전화에서 상호 확인이 불가능하거나 정보가 없는 전화번호로는 수발신을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SKT가 무료로 제공하는 T스팸필터링 앱을 다운로드받아 기본적인 스팸과 스미싱 번호를 차단하고, 이용자 스스로 수발신을 원하지 않는 전화번호는 직접 차단 등록을 할 수도 있다. T스팸필터링 앱은 문자, 번호, 국번 기준으로 차단이 가능하고 원하지 않는 문자열도 차단할 수 있다.

이와함께 통신사, 금융사, 정부기관 등이 발송하는 스팸 및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의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자를 미리 꼼꼼하게 읽어보고 숙지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아울러 스마트폰에 스미싱 문자를 탐지할 수 있는 백신을 설치하는 것도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SKT의 T전화 앱에는 고위험 및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가 많은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안심차단’ 기능이 있다. 또한 전화를 받기 전 스팸/보이스피싱 번호 여부를 미리 알려주는 ‘안심벨소리’ 기능과 고위험 번호로 오는 전화는 자동으로 녹음해주는 ‘안심녹음’ 기능을 제공하여 고객의 금융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딥러닝 기반의 지능형 차단시스템을 도입해 스팸 및 스미싱 문자에 대응하고 있으며, 다중 스팸필터링 시스템도 적용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데이터를 공유해 스팸문자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음성스팸 차단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국내 유일의 금융권 보안전문기관인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보이스피싱 적극 대응을 위해 보이스피싱용 가로채기 번호 등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3월에는 서울경찰청과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 민관 협력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SK텔레콤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최근 스팸,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의 수법이 교묘해지는 추세인만큼 사회적인 관심과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