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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 누가 선택했나?…“안전·편의 중시하는 40~50대 러브콜”

현대차 아이오닉5, 누가 선택했나?…“안전·편의 중시하는 40~50대 러브콜”

기사승인 2021. 09.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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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근 6개월 구매자 분석
4050대 비중 59%, 2030대는 21%
외부충전 'V2L' 선택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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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흥행 주역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인 20~30대가 아닌 40~50대 중장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동화 전환이 본격화된 가운데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가 주축을 이뤘을 것이란 업계 예상과는 상반된 결과다. 특히 아이오닉5 구매 고객 3명 중 2명은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편의를 위한 사양을 우선시해 주목된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출고된 아이오닉5 구매 고객 57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 고객 비중이 51.7%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50대(31.1%)와 40대(27.6%), 60대 이상(20.6%), 30대(16.8%), 20대(3.8%) 순으로 많았고 남성 비율은 75%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의 현대차 주요 소비층 비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그동안 내연기관차를 타던 고객이 큰 부담 없이 아이오닉5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충전 인프라가 안정된 곳을 중심으로 고객 구매가 집중됐다. 전기차 충전소가 2만9324개에 달하는 서울·인천·경기 수도권 거주자의 비중이 32.8%로 가장 높았고 1만9223개의 충전소를 갖춘 경상·부산·대구·울산이 28.4%로 2위를 차지했다. 충청·대전·세종(8730개소·16.6%), 전라·광주(7921개소·11%), 제주(4355개소·5.1%), 강원(2587개소·2.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아이오닉5의 경우 안전·편의성에 초점을 둔 첨단 사양을 우선시하는 고객이 많았다. 트림별로 선택할 수 있는 패키지 품목 기준으로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구매한 고객의 69.4%가 현대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충전, 하이패스 시스템, ECM 룸미러, 레인센서 등이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를 선택했다.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패키지인 현대 스마트 센스의 선택 비율도 52.4%로 절반이 넘었다.

트림과 상관없이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개별 품목은 배터리로 외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로 비중이 31.7%에 달했다. 주행 중 전후방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빌트인 캠(31.6%)과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비전 루프(23.4%)도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아이오닉5 출고 고객의 후기에 등장한 키워드는 주행 가능거리와 충전 편의성 등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 고객은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가 600㎞를 넘었다는 후기를 공유하며 공식적인 발표 수치보다 훨씬 긴 주행거리와 뛰어난 전비를 인증하기도 했다”며 “아이오닉5를 경험한 고객이 전기차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만큼 아이오닉5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모빌리티 문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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