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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무효표 논란, 본선 경쟁력에 부정적”

김두관 “무효표 논란, 본선 경쟁력에 부정적”

기사승인 2021. 10. 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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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무효표 논란' 제기
"극렬 지지자 요구, 이낙연이 결론 내야"
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지난 9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 경북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중도 사퇴한 김두관 의원은 12일 이낙연 전 대표측의 이의제기에 대해 “본선 경쟁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지난 2012년 민주당 전신인 민주통합당 경선 당시 자신의 경험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18대 대선을 앞두고 당 경선에 참여했던 김 의원은 당무위에서 ‘중도 사퇴자의 기존 득표를 무효표로 처리한다’는 결정을 내리자, 역전을 노린 손학규·정세균 후보 등과 함께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당시) 진영에서 룰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그렇게 했었는데 이번에 일어난 현상과 비슷하다”며 “지금 돌아보면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었느냐(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잘 몰랐다. 지금은 알겠다”며 “주변의 열렬 지지자, 극렬 지지자들이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하니 후보 된 입장에서 (이의제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 최장수 총리도 하시고 경륜이 있으신 분이니 열혈 당원의 요구를 잘 이해는 하시면서 좋은 결론을 내지 않을까, 희망 섞인 기대를 해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대표 캠프 최인호 종합상황본부장은 전날(11일)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 경선 결과 관련 이의신청서를 정식 접수했다. 경선 중도 사퇴자의 득표수를 유효투표수에 합산하지 않은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반발하며 결선투표를 촉구한 것이다.

이 전 대표 측은 김두관 의원이 사퇴한 9월 27일 이후 김 의원에게 투표한 ‘257표’만 무효라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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