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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코로나 블루’ 심각…우울증 63.2%↑ 심리지원단 상담건수 920%↑

[2021 국감]‘코로나 블루’ 심각…우울증 63.2%↑ 심리지원단 상담건수 920%↑

기사승인 2021. 10. 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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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 우울 기타코드 신설…진료는 단 334건 뿐
최근 5년간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현황
최근 5년간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현황/제공=백종헌 위원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일명 ‘코로나 블루’가 심각해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우울증 치료받은 인원은 436만명·치료비는 2조1969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진료인원은 65만여명으로, 올해 전체 추정치는 130만명에 달한다. 이는 코로나19가 발병한 지난해에 비해 63.2%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 심리상담 건수는 올해 8월 13만5407건으로 코로나19 초기인 지난해 2월 1만3265건보다 9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건수도 전년대비 131%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정신건강복지센터 일반상담 건수도 올해 상반기 101만건으로 단순계산으로 올해 203만여건이 될 것으로 전망돼 전년(87만건)대비 13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코로나우울 기타코드를 신설에 따른 월별 코로나우울 청구 현황은 올해 1월 이후로 감소했다. 지난 6월은 진료 청구건수는 단 4건으로, 현재까지 334건 밖에 되지 않는다.

백 의원은 “지난해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해 기타코드를 만들어 코로나 우울에 대한 상담·치료가 가능하게 했음에도 복지부가 노력을 안 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확진자와 확진자 가족들에게 보험적용을 하거나 코로나가 끝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국가가 치료비를 지원해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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