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임진왜란 조·중 최초연합전 ‘절이도 해전’ 재조명...관광생태조성

기사승인 2021. 10. 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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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도해전 역사·문화자원 활용 지역 새로운 랜드마크
고흥군청
전남 고흥군 청사 전경.
고흥 나현범 기자 = 임진왜란 당시 왜선 50여척을 격파한 전남 고흥지역 ‘절이도 해전’에 대한 재조명과 기념관을 비롯한 관광생태조성사업이 추진된다.

21일 고흥군에 따르면 20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절이도해전 승첩지 관광생태 조성 사업 실시설계 용역’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절이도해전 승첩지 관광생태 조성 사업’은 금산면 거금휴게소 부지에 총 사업비 45억을 투입해 승첩 기념관과 역사테마공원,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 공사를 착수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고흥지역은 임진왜란 시기 전라좌수영 휘하 5관·5포 중 1관·4포가 위치한 곳으로 임진왜란 승첩에 큰 기여를 한 지역이며, 1598년 절이도해전이 있었음에도 이러한 사실이 부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절이도해전은 1598년 7월 19일 녹도와 절이도 사이에서 있었던 해전에서 통제사 이순신이 지휘한 조선 수군뿐만 아니라 명 수군 도독 진린이 지휘한 최초 연합전으로 적선 100여척 중 50척을 격파한 해전이다.

이러한 절이도해전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1관4포 흥양수군을 재조명하기 위하여 절이도해전 승첩지 관광생태 조성 사업을 거금휴게소에 기념관과 역사테마공원,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기획됐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거금휴게소 2층 리모델링을 통한 기념관의 공간 구성, 프로그램, 세부연출계획과, 역사공원의 조형물 설치와, 생태탐방로 구조물 형식에 대해 의견개진과 콘텐츠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앞으로 착수 보고회에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의 고증과 자문을 바탕으로 역사적 오류가 없이 창의적·독창적으로 고흥군의 관광 명소가 되도록 설계가 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군 절이도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자긍심 고취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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