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장애공감 토크콘서트 개최

기사승인 2021. 10.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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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학교 가는 길’ 관람 후 관객과 대화의 시간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이 지난 22일 CGV목포에서 직원들과 특수학교 교장과 학부모 등과 함께 장애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제공=전남교육청
남악 이명남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22일 CGV목포에서 본청 직원과 도내 중서부권 특수학교 교장 과 학부모, 목포시 장애인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장애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이 날 장애공감 토크콘서트는 ‘영화와의 만남, 음악과의 만남, 감독과의 만남’이라는 세 가지 섹션으로 이뤄졌다.

첫번째 섹션에서는 특수학교 설립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학교 가는 길’을 관람했다. 두 번째 음악과의 만남은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은광학교 학생과 교사의 색소폰 연주가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영화 ‘학교 가는 길’ 감독 등 제작진과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토크콘서트에서 객석으로부터 전남 특수교육의 현안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질의를 받은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 19상황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전면 등교는 물론 학습꾸러미와 한시적 지원인력 제공 등으로 수업 결손 방지를 위해 맞춤형 특수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특히 “장애학생들도 사회의 일원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 직업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이룬 160여 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일자리 창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이어 “오늘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장애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을 깨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남 장애학생들이 당당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학교 가는 길’은 김정인 감독의 우연한 호기심에서 시작돼 5년간의 제작과정을 거친 다큐멘터리로 우리 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실제 2017년 특수학교 설립 주민토론회에서 학부모들이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으로 화제가 됐던 서진학교의 설립과정을 다루고 있다. 김정인 감독은 “발달장애인 학생과 그 가족의 현실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차별과 배제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영화에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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