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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독도 바다사자 유전체지도 완성…국제학술지 발표

해수부, 독도 바다사자 유전체지도 완성…국제학술지 발표

기사승인 2021. 10. 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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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국내 연구진이 지난해 울릉도에서 발굴한 독도 바다사자(강치) 뼈를 활용해 바다사자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지도를 완성하고, 이를 국제 학술지(SCI)에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양환경공단과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연구진은 지난해 9월 울릉도에서 발굴된 40여 점의 독도 바다사자 뼈를 사용해 바다사자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지도를 완성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바다사자 유전체는 총 1만6698개의 염기로 구성돼 있으며, 다른 포유동물과 마찬가지로 13개의 단백질 암호화 유전자 등 37개의 유전자로 구성된 사실을 밝혀냈다.

이러한 유전 정보는 향후 바다사자의 진화과정에 관한 연구와 이를 활용한 환경유전자(eDNA) 연구 등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성과와 더불어 해수부는 발굴된 바다사자 뼈의 3D 형상 모형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홍보자료도 제작했다.

이재영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이번 성과는 일제강점기 때 남획으로 사라진 독도 강치의 흔적을 찾아낸 연구결과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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