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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흉기난동 부실대응’ 인천 논현경찰서 방문

경찰청장 ‘흉기난동 부실대응’ 인천 논현경찰서 방문

기사승인 2021. 11. 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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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명 못지켜 '송구'…현장 대응력 효과적으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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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은 25일 오후 2시께 층간소음 흉기난동 부실대응과 관련 인천 논현경찰서를 찾아 “국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경찰의 현장조치가 미흡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부실대응 논란에 다시한번 공식 사과했다./아시아투데이DB
김창룡 경찰청장은 25일 최근 층간소음 흉기난동 부실대응과 관련 인천 논현경찰서를 찾아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서는 항상 준비된 상태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인천 논현경찰서에 도착해 “경찰의 최우선 임무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실전훈련 등 현장 대응력을 신속히 효과적으로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당부하고 진솔하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경찰의 현장조치가 미흡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부실대응 논란에 다시한번 공식 사과했다.

이날 김 청장의 방문은 사건 발생 이후 10일 만이다. 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은 지난 19일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은 소극적이고 미흡한 사건 대응에 대해 피해자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공식 사과한 바 있다.

앞서 논현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은 지난 15일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 현장에 출동했으나 피해자가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것을 보고도 현장을 이탈하는 등 부실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와 관련 인천경찰청은 층간소음 흉기난동 현장을 이탈한 경위 1명과 순경 1명을 직위해제했다. 인천경찰청은 곧 징계위원회를 징계 수위 등을 정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2개월간 1·2년차 신임 경찰관 1만620명을 대상으로 테이저건, 권총 등의 장비를 실사훈련하는 등 특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경찰·형사·여청 등 현장 경찰관 약 7만명을 대상으로 1개월간 테이저건 특별훈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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