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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시멘트 업계 피해 100억↑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시멘트 업계 피해 100억↑

기사승인 2021. 11. 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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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매출 피해 규머 110억 달해
화물연대 파업 이틀째, 세워진 레미콘 차량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 돌입 이틀째인 26일 서울의 한 시멘트 공장에 레미콘 차들이 세워져 있다. /연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 이틀째인 26일 시멘트 업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화물연대는 전날 오전 10시 전국 16개 지역본부별 거점지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총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 조합원은 2만3000여 명에 달한다.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 운임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 인상 △산재보험 전면 적용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안전 운임제는 안전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경우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3년 일몰제(2020∼2022년)로 도입됐다.

화물연대 총파업에 이틀째인 이날 시멘트업계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멘트협회에 따르면 국내 일일 시멘트 수요는 성수기 기준으로 약 20만t(톤)이다. 그러나 총파업 이후 시멘트 일 평균 출하량이 4~5만t으로 급감, 일 매출 피해액은 약 11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시멘트 생산공장 중 강원도 동해안에 위치한 동해공장, 옥계공장(강릉) 등 일부 공장은 화물연대가 차량을 동원해 봉쇄에 나서면서 출하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중단됐던 내륙의 영월, 삼곡, 제천공장은 정상 출하중이다.

한편 오는 27일 민주노총은 화물연대와 함께 서울 도심에서 2만여 명이 집결하는 공공운수노조 총궐기대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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