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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아들 퇴직금 50억 수령’ 의혹 곽상도 소환

검찰 ‘아들 퇴직금 50억 수령’ 의혹 곽상도 소환

기사승인 2021. 11. 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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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알선수재 혐의' 검토
상도
곽상도 전 의원이 지난 10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비리·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수령’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을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곽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곽 전 의원 아들은 지난 2015년 화천대유 사원으로 입사해 근무하다 올해 3월 퇴사하면서 퇴직금과 위로금 등의 명목으로 약 50억 원을 받았다. 검찰은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경쟁업체의 견제로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곽 전 의원이 하나금융지주 측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동 개발사업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참여한 공영개발 추진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 2015년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성남의뜰’은 5개 투자사 50%-1주, 성남도시개발공사 50%+1주로 구성돼 설립됐다. 성남의뜰 우선주는 성남도시개발공사, 하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이, 보통주는 SK증권(85.72%)과 화천대유자산관리(14.28%)가 각각 보유했다.

이 중 언론인 A씨가 주식 100%를 소유한 ‘화천대유’는 사업 공모 시기에 맞춰 설립됐으며 최근 3년간 성남의뜰로부터 577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받았다. 또한 SK증권이 소유한 주식은 화천대유 자회사인 천화동인 1~7호가 나눠서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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