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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공영형 사립학교’ 충암고,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

‘서울 첫 공영형 사립학교’ 충암고,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

기사승인 2021. 11. 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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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1/3 이상·1/2 미만, 감사 1명 교육청 추천 이사로 구성
연차별 성과 평가 후 중간평가 받아아야…대산 4년간 총 12억원 지원
시교육청, 타 사립학교로 확산 계획…"사학의 공공적 운영모델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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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경 /이승욱 기자
서울 은평구 소재 충암고등학교가 서울지역 첫 공영형 사립학교로 선정돼 공영형 이사회 구성 등 교육청이 제시한 추진과제를 수행하는 대신 4년간 재정 지원을 받는다.

28일 서울시교육청은 “충암고를 공영형 사립학교로 선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공영형 사립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영형 사립학교는 사립학교 의사결정체제의 공공성을 높이고 국공립 수준의 행·재정적 지원을 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립학교 혁신모델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월 사업 공고를 내고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충암고를 시범 운영 학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충암고는 앞으로 전체 이사의 3분의 1 이상에서 2분의 1 미만을, 감사 1명을 교육청 추천 인사로 구성해 공영형 이사회를 꾸려야 한다. 또 해마다 운영 성과 평가를 거쳐 시정·지도를 받고, 2년 후 중간평가를 해 추가지원 여부 등을 결정 받는다.

대신 충암고는 4년간 공영형 사립학교 추진 과제 수행하면서 환경개선비 2억5000만원, 특색사업비 5000만원 등 연간 3억원(총 지원비 12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충암고를 시작으로 공영형 사립학교가 첫 받을 내딛는 만큼 행·재정적인 지원을 뒷받침해 사업 성과를 높이는 한편 우수 사례를 타 사립학교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문재인 정부에서 공영형 사립대학 모델로 사학의 공공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서울에서 공영형 사립유치원에 이어 공영형 사립학교 출범으로 꽃피웠다”며 “공영형 사립학교로 발걸음을 시작한 충암학원 공동체에 감사하고 시교육청도 적극적으로 협력·지원해 사학의 공공적 운영모델 정립을 위한 시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영형사립학교_추진과제_표
/자료=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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