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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비전포럼]여종호 SK지오센트릭 부사장 “탄소감축 위해 혼신의 힘”

[아시아비전포럼]여종호 SK지오센트릭 부사장 “탄소감축 위해 혼신의 힘”

기사승인 2021. 11. 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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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창간 16주년 아시아 비전포럼 2021
SK지오센트릭의 탄소 감축 전략 발표 및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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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 서울시티클럽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아시아투데이 창간 16주년 아시아 비전포럼 2021’에서 여종호 SK지오센트릭 그린비즈추진그룹 부사장이 탄소중립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권오철 기자 konplash@
“SK그룹은 2030년까지 세계 탄소감축의 1%인 2억톤의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미션을 갖고 있다. 이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관계사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여종호 SK지오센트릭 그린비즈추진그룹 부사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 서울시티클럽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아시아투데이 창간 16주년 아시아 비전포럼 2021’에서 탄소중립 주제의 발제자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SK종합화학은 지난 8월 31일 사명을 ‘SK지오센트릭’으로 변경하겠다 밝힌 바 있다. 세계 최고의 폐플라스틱 재활용에 기반한 도시유전 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해 플라스틱 순환경제와 친환경 확산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SK지오센트릭의 탄소중립 실행방안은 단순히 플라스틱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이 어려운 부분, 화학적 재활용에 좀 더 집중하고 있다.

현재 폐플라스틱은 △깨끗하고 단일한 재질 △단일 재질이지만 오염된 것 △복합 재질 등으로 수거되고 있다. 현재 기술적으로는 단일 재질의 깨끗한 폐플라스틱 정도만 기계적 재활용을 통해 탄소배출을 약 50% 감축시키는 데 기여한다. 그러나 이 같은 종류는 물량이 적고 재활용할수록 품질이 저하된다.

SK지오센트릭은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화학적 재활용 사업 업체들과 기술개발을 비롯해 합작사(JV) 설립, 지분투자 등을 추진 중이다. 단순히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이 어려운 부분, 화학적 재활용에 집중함으로써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 사업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1차 목표로 SK지오센트릭의 국내 플라스틱 생산량에 해당하는 연간 90만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설비 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친환경 소재 확대 등 2025년까지 국내외에 약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2027년까지는 SK지오센트릭의 글로벌 플라스틱 생산량 100%에 해당하는 연 250만톤을 직·간접적으로 재활용하기로 했다. 이는 해마다 전 세계 바다로 흘러 들어 가는 폐플라스틱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여 부사장은 한국의 탄소중립을 위한 세 가지 제언을 밝혔다. 먼저 그는 정부 주도 탄소중립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혁신기술에의 개발과 투자를 지원해줄 것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는 물론 탄소감축에 대한 인센티브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취지다. 탄소 감축 시너지를 위한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모델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설명하며 “탄소 감축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행동도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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