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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주택위주 개발 안돼...가치있게 조성해야”…정책토론회 개최

“용산, 주택위주 개발 안돼...가치있게 조성해야”…정책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21. 12. 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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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정비창 부지 활용과 용산공원 조성 등 용산개발 주요 이슈 논의
이헌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박대출 의원 등 참석
용산개발
‘용산개발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토론회 포스터/제공=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실
서울 용산구에 주택 건설 위주의 근시안적 개발이 이뤄져선 안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실이 3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용산개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권 의원은 “용산은 서울 도심 유일의 대규모 개발 가능 지역”이라며 “현 정부와 여당은 부동산 정책이 실패하고 국민의 비난이 쏟아지자 빈 땅만 있으면 아파트를 짓겠다고 나서고 있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이어 “주택 건설 위주의 근시안적인 개발 추진으로 갈등만 유발해, 용산개발을 또 한 번 좌초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정책토론회는 용산정비창 부지 활용과 용산공원 조성 등 용산지역 개발 관련 주요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 의원 및 관계자들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지적하며 해외 사례를 토대로 용산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는 권 의원과 이헌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박대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현 정부는 부동산 정책 실패를 무마하기 위한 근시안적인 주택공급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용산개발은 미래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과 철학을 가지고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민승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본에서의 도심 개발 전략 및 시사점’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최민성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부회장은 ‘미국과 유럽에서의 도심 복합개발 사례와 시사점’을, 배정한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의 ‘용산공원 계획과 조성의 과정, 방향,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주제 발표 이후엔 한국도시부동산학회장인 이명훈 한양대 도시대학원장을 좌장으로, 강정철 한국철도공사 용산사업단 처장과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 등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오장환 서울시 도시계획국 전략계획과장과 오천진 용산구 의원 및 이주일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선임연구위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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