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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준석, 울산 회동서 전격 합의…“한치의 흔들림 없이 일체 되기로”

윤석열·이준석, 울산 회동서 전격 합의…“한치의 흔들림 없이 일체 되기로”

기사승인 2021. 12. 0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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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당무우선권 해석도 의견일치…"당대표, 후보자 의사 존중"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대선까지 당무 전반 총괄"
윤석열-이준석, 울산에서 회동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3일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3일 전격 회동을 갖고 “후보자, 당대표, 원내대표는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받들어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일체가 돼 가기로 했다”고 합의했다.

김기흥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과 임승호 당 대변인은 이날 저녁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 윤 후보와 이 대표의 회동 결과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대선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해 후보자와 당대표, 원내대표는 긴밀히 모든 사항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특히 젊은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 행보가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대통령 후보자의 당무우선권에 대한 해석에도 의견을 모았다. 임 대변인은 “후보자의 당무우선권에 관해서는 후보자는 선거에 있어서 필요한 사무에 관해 당대표에 요청하고, 당대표는 후보자의 의사를 존중해 따르는 것으로 당무우선권을 해석하는 것으로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 간 갈등이 일단락된 데 이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윤 후보는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막 김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대통령 선거일까지 당무 전반을 통합 조절하며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있던 이 대표는 “(김 전 위원장 영입을 위해)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와의 갈등에 대해 “지금 와서 밝히지만 이번 선거 시작 전, 후보 입당 전부터 윤 후보와 상호 합의가 있었다”며 “절대 다른 사람의 평가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합의가 있었다”고 했다.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 논란에 대해선 “핵심 관계자를 지적한 것은 엄중 경고를 보내기 위함이었다”며 “핵심 관계자가 개별적 행동으로 당에 위해를 가한 것에 심각한 인식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수정 경기대 교수 영입과 관련해선 “후보의 의견 존중하고, 공개적 발언을 해서 단 한 치 오차도 없다”며 “다만 제가 후보께 반대 의견을 냈다는 것만 알려달라고 했고, 후보도 존중해 의사를 반영해서 인사를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정확히 이견이라고 할 수 없다”며 “당연히 후보 인선 모두는 일체를 존중해왔기 때문에 이견은 하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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