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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석열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

김종인, 윤석열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

기사승인 2021. 12. 0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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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일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의 한 음식점에 들어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맡는다.

김 전 위원장은 4일 윤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화문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락했으니까 발표를 한 것”라고 말했다. 전날 밤 윤석열 후보의 전언 방식으로 발표된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 결정’을 직접 확인한 발언이다.

김 전 위원장은 총괄선대위원장의 향후 역할에 대한 질문에 “총괄선대위원장이 총괄이지 역할이 특별히 따로 있나”라고 퉁명스레 답했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의 역할 배분에 대한 물음엔 “역할 배분이 어딨나”라며 “내 임무를 하면 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선대위라는 게 운영해보면 알게 되는 건데 요란하게 기구만 크다고 해서 잘 되는 게 아니다”라며 ‘실무형 선대위’ 기조를 재차 강조했다. 평소 발언대로다. 김 전 위원장은 “인선은 많이 끝냈기 때문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내가 뭐라고 할 수는 없고 내가 할 일만 부서를 만들어서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전 방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약자동행위원회·청년위원회 등 중도 외연확장을 위한 행보에 대해선 “비대위원장 시절에 쭉 이야기를 해왔으니 두고 보면 알 것”이라고 답했다. 추가적인 조직 논의에 대해선 “선거 때 그런 요란한 일까지 끄집어내면 혼란스러워서 효율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4차산업특위 구성 등을 의식한 발언이다.

김 전 위원장은 금태섭 전 의원도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조국흑서’ 공동저자인 권경애 변호사나 김경률 회계사에 대해서는 “초기에는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내가 확정적으로 이야기할 수가 없다”면서 입장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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