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野 “홍남기, 병원장에 전화걸어 아들 특실에 입원시켜…특권의식 어디까지냐”

野 “홍남기, 병원장에 전화걸어 아들 특실에 입원시켜…특권의식 어디까지냐”

기사승인 2021. 12. 05. 15: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22년도 예산안 국회 통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국민의힘은 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서울대 병원 입원에 대해 “문재인정부 고위관료들의 특권의식은 어디까지냐”고 질타했다.

당 중앙선대위 차승훈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홍 부총리 아들의 서울대 병원 입원이 불허되자 부총리가 직접 병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특실에 입원시켰다고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차 상근부대변인은 “코로나 사태로 일반 국민들은 병실 잡기 어려워 번호표를 붙들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그럼에도 문재인정부의 최고위층 인사는 병원장에게 직접 전화해 아들의 입원 청탁을 한 것이다. 논란이 되자 기재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특실이 비어있는데 부담이 커서 사용하겠냐고 물어와서 입원시켰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정부 고위 관료들의 특권의식이 어디까지인지 국민들은 분노를 넘어 허탈해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코로나에 걸려도 병원 입원조차 못 하고 집에서 자택치료를 받고 있다. 병상을 기다리다 자택대기 중에 사망하는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뇌졸중과 같이 분초를 다투는 위중한 환자도 병원에 자리가 없어 수도권 외곽지역까지 가서 입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차 상근부대변인은 “서울대병원에서 근무하는 한 간호사는 ‘인맥 있고 돈 있는 사람을 입원시켜주는 것이 바로 특혜다. 병원장에게 전화해서 입원시켜달라고 말할 수 있는 국민과 환자, 하룻밤 입원료로 70만원을 낼 수 있는 환자와 국민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했다. 이것이 국민의 목소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홍 부총리의 입원 청탁은 명백한 청탁금지법 위반이니만큼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부총리를 즉각 경질하고 대국민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며 “지도자는 국민을 받드는 일이 최우선임을 다시 한번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