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딸기수출액 92만 달러 기록…전년대비 3배 ‘껑충’

기사승인 2022. 01. 17. 11: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알타킹 새로운 수출 유망품목 자리
해외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정책 추진
(1-1)딸기_알타킹
해외 프리미엄 딸기시장을 공략하는 알타킹 딸기/제공=경북도
안동 김정섭 기자 = 경북도는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고급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산 딸기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도내 딸기수출이 전년대비 약 3배가 증가한 92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2017년 22만 달러 수준으로 사실상 딸기 수출 불모지에 가까웠으나 2020년 김천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품종(알타킹)을 첫 수출한지 2년 만에 2017년 대비 수출액 317.5%, 2020년 대비 179.5%가 증가했다.

알타킹 품종은 특유의 식감과 향으로 과실이 크면서 과실 착색이 50% 정도에 수확해도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 홍콩, 태국,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경북의 새로운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국내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의 해외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위한 시범사업에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이 소속된 새김천농협이 알타킹 딸기 전문수출단지로 선정됐다.

이에 알타킹 품종에 대해 프리미엄 가격을 설정하고 해당 수출단지는 생산부터 수확, 포장, 물류, 판로개척 등 차별화된 지원을 받게 됐다.

도에서는 중화권과 신남방 국가에서 경북 딸기의 인기와 수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프리미엄 딸기 수출확대를 위해 생산시설, 수출물류비, 해외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또 올해는 거점 딸기전문육묘장 설치를 지원해 알타킹 등 수출품종의 우량묘 보급체계를 구축하고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새로운 프리미엄 수출품목을 발굴해 낸 것은 생산현장에서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라며 “경북의 알타킹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2의 샤인머스캣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