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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검찰, 이재명 오른팔 정진상 노골적 봐주기 수사”

국민의힘 “검찰, 이재명 오른팔 정진상 노골적 봐주기 수사”

기사승인 2022. 01. 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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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윤석열 대선 후보 '서울 선대위 출범식 발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 선대위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핵심 측근인 정진상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이 지난 13일 뒤늦게 검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전형적인 봐주기·뒷북 수사”라고 비판했다.

김재현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정 부실장은 대장동 개발사업 진행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으로 근무하면서 대장동 관련 성남시 공문에 최소 9번 이상 서명한 대장동 사건의 핵심 실무자”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정 부실장에 대해 “지금까지 3명이 목숨을 잃은 대장동 사건의 단서를 풀어낼 핵심 인물”이라며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들이 ‘죽음의 릴레이’를 펼치는 ‘아수라’의 베일을 벗길 ‘이재명의 오른팔’”이라고 했다.

이어 검찰의 정 부실장 소환조사에 대해 “노골적 봐주기 수사가 아니라고 검찰은 말할 수 있느냐”며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수차례 석연찮은 이유로 (정 부실장에 대한) 소환조사가 미뤄졌다. 검찰은 정진상의 요구를 다 들어주다가 결국 이번에 비공개로 조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정 부실장이 2015년 2월6일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사퇴 종용에 개입한 정황, 대장동 의혹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9월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수차례 통화한 정황 등을 언급하며 “이쯤 되면, 정 부실장이 대장동 사건의 키맨인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부대변인은 “검찰이 정 부실장을 쉬쉬하면서 뒷북 조사할 대상이 아니란 말”이라며 “정 부실장에 대한 수사의 총력을 기울여도 시원찮을 판에, 마치 누구 눈치 보듯 수사를 질질 끄는 이유를 국민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비록 뒷북 조사이긴 하나 검찰이 정 부실장을 소환한 이상 더 이상 수사를 뭉개지 말고 제대로 하기 바란다”며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배임 의혹과 황 전 사장의 사퇴 압박 의혹에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을 포함한 이른바 윗선의 관여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검찰이 끝까지 뭉개기 수사, 봐주기 수사, 뒷북 수사로 일관할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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