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아프가니스탄 서부 규모 5.6 강진으로 최소 26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서부 규모 5.6 강진으로 최소 26명 사망

기사승인 2022. 01. 18. 1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프가니스탄 지진
1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서부에서 규모 5.6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최소 26명이 사망했다./사진=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규모 5.6의 강진이 아프가니스탄 서부를 강타하면서 최소 26명이 사망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바즈 모하마드 사르와리 바드기스 주정부 대변인은 “이번 지진으로 여성 5명과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26명이 사망했으며 4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옥의 지붕이 무너지면서 희생자들이 사망했다고 설명하고 아직 정확한 인명피해의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아프간 서부 바드기스주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km로 관측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규모가 5.3이며 진앙 위치는 바드기스주의 주도 칼라-이-노의 동쪽 41km 지점이라고 밝혔다.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하며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까지 겹치면서 주민들이 한층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AFP는 전했다.

아프간은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에 속해 평소에도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 이번 피해 지역은 아프간 내에서도 개발이 늦고 국제 원조를 거의 받지 못해 가난한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흙으로 지어진 집과 건물이 많아 홍수와 지진 피해에 취약하다.

지난 2015년에는 규모 7.5의 강진이 아프간과 파키스탄 접경 지역을 강타하면서 4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당시 학교 건물에서 대피하려던 12명의 아프간 소녀들이 압사하는 참변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