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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콘텐츠산업 인력 28만명 “경력직 급증, 신규채용 감소”

작년 콘텐츠산업 인력 28만명 “경력직 급증, 신규채용 감소”

기사승인 2022. 01. 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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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1 콘텐츠산업 고용구조 분석연구' 발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콘텐츠산업 인력에서 신규 고용이 위축되고 경력직 선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9일 발표한 ‘2021년 콘텐츠산업 고용구조 분석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콘텐츠산업 제작·유통 인력은 총 28만619명(단순 임대·도소매업 종사자 제외)으로 사업체 종사자 20만1782명(71.9%), 프리랜서 7만8837명(28.1%)으로 추산됐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조사(해당 조사는 2018년 기준 집계)와 비교하면 사업체 종사자는 5146명 증가했으며, 프리랜서는 7547명 감소했다.

지난해 콘텐츠산업 인력 채용에서 경력직 비율은 74.6%(7810명)로 2019년 조사 48.5%(3682명)보다 26.1%p 늘어났다. 반면 신규 채용은 지난해 25.4%(2659명)로, 2019년 조사 51.5%(3912명)와 견줘보면 경력직 증가 비율만큼 줄어들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콘텐츠산업이 위축되면서 업무에 즉시 투입할 인력 수요가 많아진 반면 상대적으로 신규 인력은 고용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워졌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사업체 신규 채용 규모는 2659명인 데 반해 취업 대상자는 1만5940명(추정)으로 인력이 과잉 공급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력 수요·공급의 미스매칭 규모는 2019년 조사 9450명에서 1만3281명으로 크게 늘어 인력수급 불균형이 심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콘텐츠산업의 디지털 전환 현황도 조사했다. 사업체 조사 결과 지난해 기획·제작, 유통 등 분야에서 22.3%가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다만 디지털 전환 추진 기업 중 48.1%는 직원 재교육, 신규 인력 채용과 같은 인력 확보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한 인력 지원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격년으로 진행되는 이 조사는 출판·만화·음악·영화·게임·애니메이션·방송·캐릭터 등 콘텐츠산업 8개 장르 사업체 2000개 사와 프리랜서 1000명을 대상으로 팩스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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