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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역대급 갤럭시S22 나온다”…S펜 품은 ‘울트라’ 암시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역대급 갤럭시S22 나온다”…S펜 품은 ‘울트라’ 암시

기사승인 2022. 01. 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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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 갤럭시S22 언팩
울트라에 S펜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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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 사장/제공=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 스마트폰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약속했다.

노태문 사장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다음 달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하는 신제품은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한데 모은 제품”이라며 “역대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9일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한다. 노 사장은 “사용자들은 야간에도 밝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자신있게 촬영할 수 있으며, 강력한 배터리와 실행 속도, 유용한 기능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갤럭시S22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울트라’에 S펜을 내장한다는 암시도 남겼다. 노 사장은 “2011년 처음 출시한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의 편의성, 휴대성에다 넓은 화면, 필기 기능까지 결합한 제품이었다”며 “처음엔 5.3형 디스플레이의 커다란 크기에 난색을 보인 이들도 있었지만, 갤럭시 노트가 제시한 대화면 디스플레이는 오늘날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고 회고했다. 또 “갤럭시 노트의 S펜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삼성 노트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곧 선보일 궁극의 ‘울트라’ 경험을 기대해달라”고 S펜 품은 울트라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았다. 매년 하반기 프리미엄 라인업에 배치하던 갤럭시 노트 대신 폴더블 ‘갤럭시Z 시리즈’를 내세웠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갤럭시 노트 시리즈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노 사장은 “지난해 새로운 갤럭시 노트를 출시하지 않아 의아하게 생각했던 분들이 많았다”며 “갤럭시 노트와 S펜이 제공하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기능 등에 열광하는 팬들이 적지 않았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며 노트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2010년대 초반 아이폰과 경쟁에서 차별점을 내세웠던 제품 중 하나다.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주가 스마트폰은 한 손에 들어와야 한다며 3.5~4인치 작은 화면을 고집했지만, 삼성전자는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승부를 던진 것이다. 삼성전자가 시작한 대화면은 스마트폰의 대세가 됐다. 애플마저 ‘아이폰6’ 이후 5~6인치대 대화면 제품이 메인일 정도다.

갤럭시S22 시리즈의 친환경성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패키지와 일부 부품에 재생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을 적용하는 등 세계적인 친환경 기조에 동참해왔다. 노 사장은 “이번 새 제품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데 동참할 수 있는, 가장 친환경적인 갤럭시 제품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했다.

한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2020~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출하량 14억대 고지를 넘지 못했다. 중국, 중남미 등 신흥국 수요가 지난해 급감한 탓이다. 스마트폰 생산지가 집중돼있는 동남아시아 지역 코로나19 봉쇄령도 신제품 출하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가 상반기 전략 제품이지만 최근 전작과 전전작 모두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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