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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충청권 공약 내놓으며 표심 잡기 ‘총력’

윤석열, 충청권 공약 내놓으며 표심 잡기 ‘총력’

기사승인 2022. 01. 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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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충남·대전 방문해 지역 공약 선보여
충청내륙철도와 충남공항 등 대형 SOC 개발 공약
"대전에 660만㎡ 규모 제2대덕연구개발단지 건설"
윤석열, 대전 선대위 필승결의대회 연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대전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1일 충청 지역을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해 충청내륙철도와 충남공항, 대전 제2대덕연구개발단지 건설 등 다양한 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충청권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윤 후보는 이날 충남 천안 아우내체육관에서 열린 충남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충남 지역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을 최우선 공약으로 제안하며 대전역과 충남 삽교역 간 74㎞ 구간을 복선전철로 연결하는 충청내륙철도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부선(대전역)과 서해선(삽교역)을 연결, 대전과 충남 지역을 광역생활권으로 묶겠다는 구상이다.

공사기간 10년, 사업비 3조7000억원으로 추산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충남 서산~충북~경북 울진 등 330㎞를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도 약속했다. 동서를 가로지르는 12개 주요 시·군·구를 잇는 철도사업이다.

윤 후보는 서산 공군비행장을 활용해 지역 거점 공항(충남공항)을 건설하자고도 제안했다. 지역 주민들의 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을 발전시킨다는 취지다. 이 밖에 △탄소중립 시범도시 구축 △천안 종축장 부지에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립경찰병원 설립 △가로림만에 국가해양정원 조성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충청을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구현하는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다음 행선지로 대전을 방문한 윤 후보는 “대전을 과학 수도, 4차산업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660만㎡ 규모의 제2대덕연구개발단지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전에) 660만㎡ 규모의 제2대덕연구개발단지를 건설하겠다”며 “중부 내륙에 단편적으로 조성됐거나 계획된 산업연구단지를 총망라해 중원신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국방에 도입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며 “세종으로 옮겨가는 중소벤처기업부 자리에 방위사업청을 이전시키겠다”고 했다. 대전을 통과하는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 노선을 지하화하는 공약도 제시했다. 대전에 본사를 둔 지역은행도 설립할 계획이다.

윤 후보는 “대전은 대한민국의 중심이고 대전의 선택이 대한민국 국민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전시민이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대전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역사를 써달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대전 선대위 행사를 마친 뒤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지자들 및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고 오는 22일에는 세종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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