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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인쇄용지 수요 창출 방안 마련

동반위, 인쇄용지 수요 창출 방안 마련

기사승인 2022. 01. 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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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는 25일 서울 구로동에 있는 동반위에서 ‘인쇄·인쇄용지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의의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인쇄·인쇄용지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으로 △종이사보 발행 방안 △인쇄물 제작 수출 확대 방안 △인쇄물 적정 원가 산출 방안 마련 등 세 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대기업의 종이사보 발행 축소는 비용절감이나 디지털 가속화가 주요 원인이지만 정보화가 진전될수록 전력소모량이 늘어나게 되어 종이 사용이 더 친환경적일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되면서 대기업이 상생 차원에서 영세업체에게 인쇄를 맡겨 종이사보를 다시 발행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논의 과정에서 종이의 원료인 펄프는 농사짓듯이 조림지에서 경작된 목재를 사용하는 데다 국제산림인증(FSC)을 통해 자연 숲을 훼손하지 않았음을 입증해야 비로소 상품화할 수 있고, 재활용이 무한 가능한 자원일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과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미래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러한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종이사용을 확대해 인쇄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책 읽기나 책 선물하기 등 캠페인을 실시하자는 것이 제안됐다.

한편 최저가 입찰제도 때문에 경쟁이 심화돼 인쇄물의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으므로 인쇄물의 적정 가격 산정이 꼭 필요하다는 점도 논의됐다. 이에 동반위는 이번 상생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인쇄업과 인쇄용지업계와 협의한 후에 상생협력 방안을 수립해 하나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반위 관계자는 “책 선물 캠페인 등 인쇄용지 수요를 창출해 인쇄업계의 애로를 해소하는 방안 등을 동반위 논의 안건으로 상정해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라며 “대기업, 공공기관이 인쇄물을 발간할 때 영세인쇄업체를 이용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하고 인쇄물 적정 원가 산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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