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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원더우먼, 탑걸 꺾고 리그전 첫승…주명 활약 빛났다

‘골 때리는 그녀들’ 원더우먼, 탑걸 꺾고 리그전 첫승…주명 활약 빛났다

기사승인 2022. 01. 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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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리뷰(FC 원더우먼 VS FC 탑걸 후반전) 사진 종합
‘골 때리는 그녀들’ /제공=SBS 방송화면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 원더우먼이 FC 탑걸을 꺾고 리그전 첫승을 기록했다.

26일 방송에서는 원더우먼과 탑걸의 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부상 여파가 심한 신생팀에 선수를 충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탑걸에는 가수 김보경, 원더우먼에는 배우 주명이 투입됐다.

전반전이 시작되고, 초반부터 신규 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주명을 활용한 새로운 세트피스 전술을 준비한 원더우먼은 김희정의 고공 킥인에 이은 주명의 헤딩슛으로 골문을 노려 탑걸을 위협했다.

선제골은 원더우먼의 에이스 송소희의 차지였다. 아유미의 골킥을 받아낸 송소희가 유빈과 바다의 수비를 뚫고 단독으로 돌파를 시도해 그대로 탑걸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잡은 원더우먼은 맹공격을 이어갔고, 이어 두 번째 골까지 만들어냈다. 김희정이 높게 올려찬 킥인이 주명을 견제하던 바다의 옆구리에 맞았고, 결국 자책골로 이어져 2: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탑걸 또한 김보경의 강력한 킥을 바탕으로 골 찬스를 노렸으나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양 팀은 한층 심기일전한 모습으로 골 사냥에 나섰다. 원더우먼의 송소희와 황소윤 ‘쌍소투톱’이 계속해서 슈팅을 시도했고, 탑걸의 골키퍼 아유미는 몸을 던지는 선방으로 골문을 지켜냈다. 치열한 공방이 오고가던 중 탑걸의 김보경이 송소희의 반칙을 얻어냈고,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맞이했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김보경은 직접 슈팅을 때렸고, 골대 모서리에 꽂아넣는 그림 같은 프리킥골로 데뷔골을 장식했다.

원더우먼은 한 골을 따라붙은 탑걸의 매서운 공격에도 침착한 모습으로 역습 기회를 노렸다. 그러던 중 계속해서 기회를 노리던 원더우먼에 쐐기골 찬스가 찾아왔다. 주명의 강한 킥인이 골키퍼 아유미를 맞고 나왔고, 튕겨 나온 세컨드 볼을 황소윤이 끈질기게 마무리하여 리그전 첫 골을 기록했다. 충원 선수들을 활용한 새로운 전술로 강력한 인상을 심어준 충원 선수 데뷔전 경기는 3:1의 스코어로 끝이 났고, 원더우먼이 리그전 첫 승을 가져가게 되었다. 원더우먼의 이천수 감독은 “솔직히 시즌2 들어와서 힘들었다”며 “원래 원더우먼이 하던 ‘즐기는 축구를 해보자’해서 다시 시작했고, 모든 플레이에 100% 만족한다. ‘골 때리는 그녀들’을 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경기가 오늘 경기다. 행복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9.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탑걸 김보경의 그림 같은 프리킥 골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11.2%까지 치솟았다.

다음 주에는 원조 최약팀에서 리그 최강팀으로 부상한 개벤져스와 구척장신의 치열한 1위 싸움이 예고됐다. 이들의 맞대결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월 2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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