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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 빠른 ‘BA.2.12.1’ 5건 추가 발견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 빠른 ‘BA.2.12.1’ 5건 추가 발견

기사승인 2022. 05. 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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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BA.2.12.1 감염자 누적 6명…모두 미국 유입
XQ 등 재조합 변이는 추가 없어…"추가 확진자 있지만 확산 없어"
어린이날에도 계속되는 코로나19 검사<YONHAP NO-5220>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는 모습. /연합
스텔스 오미크론(BA.2)보다 전파력이 20%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12.1’ 변이 해외유입 사례 5건이 추가로 검출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미크론 BA.2.12.1 해외유입 사례 5건이 추가로 검출돼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국내 BA.2.12.1 감염자는 6명으로, 모두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다.

국내 첫 BA.2.12.1 감염자는 지난달 16일 입국해 다음날인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3차접종 완료자로, 인후통과 콧물 증상을 보였다.

이후 18일, 22일, 24일, 28일(2명) 미국에서 입국한 5명이 각각 입국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8일, 24일 입국자는 무증상이고, 나머지는 인후통, 기침, 가래 등 증상을 보였다.

BA.2.12.1은 BA.2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 변이로,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처음 검출됐다. 기존 BA.2보다 전파력이 23~27%가량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BA.2.12.1이 확산하면서 5주 연속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은 BA.2.3이 60.5%, BA.2가 37.2%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재조합 변이는 XQ(국내감염 1건), XE(해외유입 1건·국내감염 2건), XM(국내감염 2건) 등 6건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재조합 변이 사례에 대한 감염경로 조사는 끝났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했는지는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대신 추가 전파가 얼마나 진행됐는지에 중점을 뒀고, XQ, XE, XM의 동거가족이나 직장 구성원 중에서 추가 확진자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다만 추가 전파자로 인해 지역사회에 또 다른 2차, 3차 전파는 확인되지 않았고, 해당 지역의 바이러스 분석을 검사한 결과도 동일 유형의 재조합 변이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일부 추가 확진자들은 있었지만, 확산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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