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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 전쟁 성폭력 피해여성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 전쟁 성폭력 피해여성 지원

기사승인 2022. 05. 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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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500달러 현지에 전달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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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오스 우크라이나가 마련한 우크라이나 서부에 위치한 이바노프란키우스크주의 산부인과 병원. 수리해 운영할 예정이다./제공=구호연대
남북평화재단,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정교회 등 27개 종교시민단체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이하 구호연대)는 지난 2일 우크라이나의 전쟁 피해자 지원을 위해 현지 공익봉사NGO인 엘레오스 우크라이나(Eleos-Ukraine)와 협력의향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구호연대는 협력의향서 체결 직후, 성폭력 피해 여성들의 회복과 치료를 위한 센터 수리에 필요한 비용 2만8000달러를 현지에 전달했다. 엘레오스 우크라이나는 성폭력 피해 여성들이 머물며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서부에 위치한 이바노프란키우스크주의 한 산부인과 병원을 수리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송금은 (사)한울안운동과 원불교여성회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구호연대는 지속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의료 서비스 제공 등에 필요한 비용인 1500달러를 매월 현지에 전달하기로 했다.

구호연대 운영위원장 김영주 목사는 이번 지원과 관련해 “러시아군의 잔인한 성폭력으로 피해를 당한 여성들이 상처를 치료하고 회복하는 데 작지만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피해여성들은 의학적 치료가 종료된 후에도 회복과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필요 시 쉼터에 머물 수 있으며, 구호연대는 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추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구호연대는 우크라이나 중남부 드니프로 시에서 진행 중인 전쟁난민 인도적 지원 프로젝트에도 곧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엘레오스 우크라이나에 의하면, 드니프로에서는 매일 1000명 이상의 난민들이 식량과 생필품을 필요로 하고 있고, 이를 위해 매일 약 1500달러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구호연대 대표단은 수일 내에 폴란드 국경 지대에서 엘레오스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만나 전쟁난민 인도적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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