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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마침내 시즌 첫 승..“예전의 류현진 같아” 호평

류현진, 마침내 시즌 첫 승..“예전의 류현진 같아” 호평

기사승인 2022. 05. 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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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마침내 시즌 첫 승..
류현진. /AP 연합
류현진이 예전 구위를 보여주며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시즌 4경기 만에 나온 값진 승리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끝난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 등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7회 구원투수에게 공을 넘겨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1로 이기며 값진 첫 승을 뒤늦게 달성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5이닝 이상을 소화한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6.00으로 낮췄다. 총 투구수는 78개에 불과했다.

이날 류현진은 매이닝 안타를 허용했지만 득점권에 몰려서는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을 발했다.

구속도 최고 92.9마일(약 149.5km)까지 나왔고 속구(27개)를 비롯해 체인지업(22개), 커브(16개), 커터(13개) 등 다양한 구종을 골고루 던졌다.

류현진은 1회초부터 출루를 허용했다. 선두 타자 맷 레이놀즈에게 몸쪽 강속구를 던졌다가 안타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2회에는 2사 2루에서 테일러 모터를 주무기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3회에는 맷 레이놀즈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타일러 스티븐슨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4회에도 2사 후 카일 파머에게 2루타를 내주며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고 마이크 무스타커스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5회와 6회에도 TJ 프리델과 조이 보토에게 각각 2루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경기는 류현진이 내려간 뒤 불붙었다.토론토는 7회 위기에 처했다. 라이언 보루키가 선두타자 무스타카스에게 몸맞는 공을 내줬고 후속 모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가 됐다. 이어 3번째 투수 애덤 심버가 맷 레이놀즈에게 중견수 쪽 빚맞은 안타를 맞으며 결국 첫 실점을 내줬다.

1점 차로 쫓기던 토론토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미 가르시아와 조던 로마노를 각각 8회와 9회 투입한 토론토는 신시내티 타선을 막아내며 류현진의 승리를 지켰다.

메이저리그(MLB) 선수 출신인 조 시달 위원은 경기 후 리뷰 프로그램에서 “류현진은 올 시즌에 치른 이전 경기와는 다른 접근 방식으로 투구를 펼쳤다”며 “류현진은 예전의 류현진처럼 보였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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